<잠18:21> / [혀의 힘]
우리는 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 질문을 합니다. 성경적인 답은 닭이 먼저입니다. 그렇다면 '말'이 먼저입니까? '사람'이 먼저입니까? 성경은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기 전에, 말씀이 계셨다고 증거합니다. 이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첫째날 무엇을 창조하셨습니까?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에는 놀라운 창조의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말에도 놀라운 힘과 권세가 있지 않습니까?
1. '혀의 힘'(말의 권세)은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할 정도로 강력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있다는 말씀을 우리는 언제나 기억해야 합니다. 말에는 나를 살리고 남을 살리는 말이 있고, 나를 죽이고 남을 죽이는 말이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행복하세요. 힘을 내세요. 잘 될 것입니다.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내 영혼도 살고 힘이 생깁니다. 반면에 "짜증나. 미워죽겠어. 난 안해. 미치겠어. 죽고싶어. 힘들어."는 듣는 사람이나 말하는 사람의 영혼을 죽이고, 인생을 파멸의 길로 인도하게 됩니다. 우리의 말 한 마디가 사람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이끌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혀의 힘'(말의 권세)은 인생의 열매를 결정합니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씨가 되어 열매를 맺습니다. 중요한 것은 말이 씨가 되어 열매를 맺는데, 그 열매는 말 한 사람이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남을 저주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복이 멀리 떠나고, 저주는 물같이 자기 몸속으로, 기름같이 자기 뼈속으로 들어갑니다. 악한 말, 저주의 말은 나를 죽이는 말이요, 축복의 말은 나와 남을 살리는 말입니다. 그래서 더러운 말, 악한 말, 저주의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입밖으로 내면 주워 담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복된 말은 덕을 세우는 말이요, 선한 말이요, 은혜를 끼치는 말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비난, 원망, 비판, 판단,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다 듣고 그대로 행하시겠다고 맹세하셨기 때문입니다.
[결론] '혀의 힘'(말의 권세)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능력있게 사용하는 것이 축복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권세가 있다면 권세를 능력있게 사용해야 합니다. '권세'란 주어진 권한이고 '능력'이란 그 주어진 권세를 활용하는 지혜, 지식, 기술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영접하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를 갖고 있습니다. 그 권세를 능력있게 사용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풍성해야 합니다. 풍성한 사람에게 어떤 현상이 나타납니까? 지혜와 찬송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기적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나의 말은 하나님의 기적을 부릅니다! 내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십시오! 내 영혼이 성령님으로 충만하기를 기도드리십시오! 그리고 혀의 힘! 말의 권세를 믿음으로 사용하여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축복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그 열매를 먹고 누리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진리의 말을 다 듣고 그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므로 나와 남을 살리는 말을 하게 하소서! (아멘!)
2. 말이 씨가 되어 그 열매를 먹는다는 진리를 마음에 새기고 공동체에 덕이 되는 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게 하소서! (아멘!)
3. 하나님의 말씀이 심령 속에 가득하여 지혜와 감사와 찬송이 넘쳐나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