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0:17~23>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대 온 족속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선민 의식이 강했기 때문에, 베드로도 이방인은 율법 아래에서 부정한 자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큰 보자기가 내려오는 환상을 세 번이나 보여주십니다. 베드로가 환상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을 때,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문 앞에 당도합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외모를 보시지 않고,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베드로의 편견을 깨뜨리신 것입니다.어느 나라 사람이든, 어디에서 살든, 그가 누구이든 하나님을 신실하게 경외하는 사람이면 받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기생 라합도, 모압 여인 룻도 차별하지 않으시지 않았습니까? 고넬료와 베드로는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었지만, 모든 것을 뛰어넘어 만나게 됩니다.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으십니다. 두 사람 모두 주 예수님을 향하고 있었고, 주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었기에, 만날 수 밖에 없는 한 방향으로 온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믿음의 길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믿음의 수요일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