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50:41~46>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멸망을 예언한 선지자였습니다. 당시 남유다는 애굽을 강대국으로 인정했기에 이 예언은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신흥 강대국이었던 바벨론을 인정하면 70년 포로생활을 거쳐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실 것을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예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이방의 채찍으로 징계하신 것입니다. 바벨론은 대제국 앗수르를 정복하고 남유다를 멸망시키지만, 결국 바베론도 망하게 됩니다. 예레미야는 영원하신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고, 영원한 나라는 하나님 나라임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이 병행되고 있으며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연약한 다윗은 주님의 손이 붙잡으시니 강한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또한 다니엘도 사자 굴에 던져져도 살아나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우리의 삶이 어렵고 힘들어도, 찬양하며 예배할 때에 하늘 문이 열립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역사하시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약함은 하나님의 강함이 됩니다. 우리의 무지는 하나님의 지혜가 됩니다. 우리의 절망이 하나님의 소망으로 바뀌는 카이로스의 때를 경험하시는 은혜의 금요일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