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사랑의 왕이신 예수님 )(요일 4:9-10)
하나님의 대표적인 두 가지 속성은 '사랑'과 '공의'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시고 치십니까?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낫게 하시고 싸매어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1. 사랑의 왕이신 예수님은 제한이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분이십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지만,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특징은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사랑받을 만한 조건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것은 시간, 즉 순서를 의미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나를 택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2. 사랑의 왕이신 예수님은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눅15장은 하나님의 사랑을 잘 보여줍니다. 집을 나갔다 돌아온 자식을 혼내거나 꾸짖지 않고, 아버지는 오히려 감격하며 기뻐하지 않았습니까?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탕자와 같은 우리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불쌍히 여겨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과 허물을 묻지 않는 자비로운 분이십니다.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의 왕이신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생명의 보호자가 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다면 나는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신뢰해야 합니다. "너는 내 것이라!"는 말씀의 의미는 "생명을 희생해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사람의 자세가 아닙니까?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시면 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존재가 됩니다. 주님의 오른 손이 나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외롭고 지칠 때마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심을 믿으십시오! 나는 주님의 것임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여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예배하게 하소서!(아멘!)
2. 변하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풍성하게 체험하여 견고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아멘!)
3. 나를 창조하시고 지명하여 부르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믿음으로 담대히 세상을 이기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