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8> / [예수님의 증인]
초대 교회의 목표는 부흥이 아니라, '전도'였습니다. '복음 전파'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부흥보다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한 교회는 반드시 부흥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교회의 특징은 예수님의 증인이 많다는 것입니다. '증인'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마르투스'인데, 목숨을 건 증인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해 목숨을 건 '순교자'가 바로 예수님의 증인입니다. 우리에게 성령님이 임하셔서 권능을 받으면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증인은....
1. 사람 '말'보다 하나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500명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380명의 사람들은 주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신령한 믿음의 꽃단장을 하면서 자신을 가꾸어야 합니다.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린 사람들은 기도에 전혀 힘쓰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함으로 성령의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요, 영생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2. '보고 들은 것'을 입술로 말하는 사람입니다.
본 것을 본 그대로, 들은 것을 들은 그대로 말하는 사람이 증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사망 권세를 잡은 마귀를 없이 하신 하나님의 승리의 소식입니다. 그래서 빈무덤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여인들은 복된 소식을 제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달음질치지 않았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기적과 하나님의 응답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지 말라고 해도 기쁨으로 하며, 감격으로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아닙니까?
[결론] 예수님의 증인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요, '역사'는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사명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능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기에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받기 전에는, 죽음이 두려워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하며 도망치지 않았습니까? 성령의 권능을 받자 기쁨으로 순교하는 인생으로 바뀌게 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면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세월을 아끼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는 분별력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의 일평생 계속 지속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능력 주시는 성령님 안에서 우리는 모든 일을 할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것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오늘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천국 복음을 입술과 삶으로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 생명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