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8:5~10> / [주님께 칭찬받는 믿음]
오늘 본문의 백부장의 믿음은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께 칭찬받은 놀라운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반면에 예수님의 곁에서 기사와 이적을 체험했던 제자들의 믿음은 오히려 책망을 받았습니다. 백부장처럼 주님께 칭찬받는 믿음은....
1.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백부장은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라고 고백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십니다"라는 말 속에는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의 소유권을 가지신 주인이시며,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결국 이 믿음은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 되시며, 내 인생의 왕 되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을 하는 사람은 인생의 목적이 바뀌게 됩니다. 시간과 돈을 사용하는 우선순위와 가치관이 어떻게 바뀝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가치를 두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했던 마리아는 값진 향유를 예수님께 다 부어드리지 않았습니까? 중심을 보시는 예수님께서 힘을 다해 충성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2. '순종'과 '감사'의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주인 되시며, 왕 되심을 인정하는 믿음을 가지면 두 가지 특징이 나타납니다. 바로 '순종'과 '감사'입니다. 순종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순종의 본을 보이시지 않으셨습니까? 한 가지는 '감사'입니다. 감사는 순종하는 삶 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예수님은 나의 창조주, 만왕의 왕, 전능자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백부장에게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된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백부장처럼 겸손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할 때에, 우리의 믿음을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 성경적인 믿음이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주 되시며 전능하십니다. 또한 우리 인생의 왕 되시고 주인이 되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믿음 만큼만 역사해 주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예수님을 인정하십시오. 왕 되시고 주인 되신 하나님 안에서 순종'과 '감사와 삶을 사십시오. 내 믿음만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그래서 주님께 칭찬받는 믿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