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님이 임하시면 )(행 2:1-4)
예수님의 부활하심부터 50일째 되는 날이 오순절 성령 강림일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한 사람은 500명 중 120명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순종한 사람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는 놀라운 은혜가 임합니다. 이것은 하늘이 열리는 것이요, 카이로스의 역사가 일어나는 때가 아닙니까?
1.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를 만나는 사람은 영적 귀가 열리게 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영적 귀가 열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기도드리는 사람들에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렇게 영적인 소리는 영적 귀가 열린 사람에게만 들리게 됩니다. 우리도 지금 현재!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삶을 살아야 영적인 귀가 열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므로 날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삶을 살아야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를 만나는 사람은 영적 눈이 열리게 됩니다.
영적 세계는 육의 눈으로 볼 수 없고 영의 눈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마가 다락방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자, 영적 눈이 떠졌습니다. 영적 눈이 열리지 않으면 하늘의 소망을 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영적 세계를 보면 하늘의 소망이 생깁니다. 하늘 소망이 있어야 신앙생활이 내 삶의 우선순위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게 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를 만나게 사람은 영적 입이 열리게 됩니다.
육신의 소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언어는 다 세상적이요, 정욕적이고, 마귀적입니다. 근심과 걱정과 염려로 가득하여 먹고 마시고 입는 일에 대한 말만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면 우리의 영적 입이 열리고 언어가 바뀌게 됩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하면 덕을 세우고, 선한 말을 하고,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성령님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안에 임하셔서 영적인 귀가 열려 주님의 음성을 듣고, 영적인 눈이 열려 하늘의 소망을 품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를 날마다 경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육신의 귀는 점점 어두워지지만 성령님을 통해 영적 귀가 열려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아멘!)
2.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고 영적 눈이 밝아져서 살아계신 하나님과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게 하소서!(아멘!)
3. 나는 날마다 죽고 내 안에 주님이 살아 역사하시도록 오직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