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져내셨은즉...건져내시리이다 )(삼상 17:32-37)
성경에는 두 가지 시간이 있습니다. '크로노스'는 '사람의 시간'이요, '카이로스'는 '하나님의 때'입니다. 블레셋 거인 장수 골리앗 앞에서 유일하게 소년 다윗은 두려워하지 않고 나가서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강하고 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사자와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다윗을 선택하셨을까요? 다윗은 목동으로서 양을 치는 일에 성실했기 때문입니다. 소년 다윗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고, 새벽을 깨워 기도드리며, 하루에 일곱 번씩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환난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께 피했고,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주님이시고, 하나님만이 나의 복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다윗의 신앙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므로 고난에서 건져주시는 구원의 하나님을 만나는 카이로스의 때를 경험했던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기뻐하는 예배자에게 임합니다.
다윗은 왕이 되자, 하나님의 궤를 오벳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옮깁니다.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향해 기뻐하며 춤을 추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처럼 전심으로 기뻐하며 예배드리는 사람을 기쁘게 받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는 오직 주님께 집중해야 합니다. 그런 예배자가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카이로스의 때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이나 기대감이 없이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은 크로노스의 시간으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는 사람에게 임합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의 선택과 결정은 인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생명을 선택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중요한 선택과 결정의 순간마다 하나님께 먼저 기도로 물어보는 영적 습관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기도를 통해 늘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확신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그 은혜에 감격했던 사람이 다윗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을 확신하며 하나님과 동행했던 사람이 다윗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인 되시고 왕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믿고 신뢰하십시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온 맘을 다해 예배하는 예배자로 회복되십시오! 그리고 삶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기도로 여쭈어 보십시오. 2022년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카이로스의 때를 더 깊이 체험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왕 되시고 주인 되시는 하나님만이 내 편 되심을 믿고 하나님께 피하게 하소서!(아멘!)
2.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전심으로 예배하는 다윗같은 영적 예배자 되게 하소서!(아멘!)
3. 모든 선택과 결정에 앞서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