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요9:1~7> / 유대인의 근성에서 벗어나려면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날 때부터 맹인된 사람을 보셨습니다. 제자들의 시선은 죄인 취급을 합니다. 유대인들의 전통 의식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이 죄로 말미암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누구의 죄 때문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시선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사랑과 긍휼의 마음이 가득하셨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근성에서 벗어나려면....
1. 내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이 다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은 편견이나 선입견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판단은 정확합니다. 우리는 내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이 하늘과 땅만큼 다름을 깨달아야 합니다. 깨달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되지 않고 유익이 없어도 순종할 때, 반드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됩니다. 유대인의 선민사상은 자신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한 백성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의 근성을 버려야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2. 내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이 다름을 깨달아야 합니다.
날 때부터 맹인으로 난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보통 맹인들을 말씀으로 고치셨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방법이 달랐습니다. 예수님께 찾아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찾아 간 사람이었기에 그에게 순종할수 있는 믿음이 있는가? 테스트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기도할 때, 내 방법을 고집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내가 하지만, 응답은 하나님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내 방법을 고집하면 하나님의 방법을 경험할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내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알수 없는 크고 은밀한 하나님의 역사가 임하게 됩니다.
(결론) 유대인의 근성에서 벗어나려면 복만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고난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맹인이 눈을 떴다는 소식에 바리새인들이 부모에게 자초지종을 묻습니다. 그러나 부모들은 대답을 회피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유대 공동체에서 출교당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유대인의 근성은 예수님 믿고 복받는 것은 좋은데, 예수님으로 인한 희생이나 불이익은 받지 않으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이런 유대인의 근성을 버려야 합니다. 맹인은 당당하게 예수님 때문에 받는 고난도 감수하며 예수님을 시인합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경험하면 주님을 부인하지 않고 시인하게 됩니다. 내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이 다름을 깨달으십시오. 내 방법과 하나님의 방법이 다름을 깨달으십시오. 그래서 복만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위한 고난에도 참여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오직 예수님! 오직 믿음으로 사는 믿음으로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