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4:9~12> / 성령으로 하나된 공동체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않으므로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 하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가 '신령한 연합'을 이루어 한 몸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한 몸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하나'됨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충만했지만 '은혜'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분쟁이 없으려면 같은 '마음'과 뜻을 가지고, 같은 '말'을 하라고 권면합니다. 마귀는 공동체가 갈라지고 분열하게 만듭니다. 반면에 '성령님'은 하나되게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되게 하셨다면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는 것입니다. 성령님으로 하나된 공동체는....
1. '동역'을 통해 좋은 상을 얻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 '믿음'의 동역자들을 붙여서 함께 하게 하십니다.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기도를 드렸으며, 베드로는 그의 성도들이 기도를 드렸습니다. 베드로는 잠들었지만, 함께 동역자가 있었던 바울과 실라는 깨어 기도드렸습니다. 이렇게 동역자가 '함께' 있는 것이 복된 것입니다. 동역자의 기도는 소중하고 귀합니다. 베드로는 감옥에 갇혔지만, 그를 위해 기도하는 기도부대가 있었습니다. 기도의 동역자들로 인해 감옥을 나오게 되지 않았습니까?
2. 넘어진 자를 다시 일으키는 동역자들이 넘쳐나는 교회입니다.
결혼생활과 신앙생활은 결코 혼자 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관계 속'에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 하다가 실족하거나 시험들어서 넘어진 자를 붙들어 일으켜 주고, 믿음으로 권면하라는 것입니다. 우리야의 아내를 범한 다윗을 책망하는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좋은 '동역자'였습니다.
(결론) 성령님으로 하나된 공동체는 주님 안에서 연합하여 함께 승리하는 교회입니다.
세상의 동역자는 자기 승리를 확신하지만, 믿음의 동역자는 '하나님'의 승리를 확신합니다. 르비딤에서 여호수아의 군대가 아말렉과 전투할 때, 모세는 산꼭대기에서 '기도'합니다. 그런데 모세의 손이 승패를 결정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아론과 훌이 피곤한 모세를 돌에 앉힙니다. 모세의 손을 받들어 올려서 해가 질 때까지 모세의 손이 내려가지 않자,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됩니다. 이것이 '동역'의 중요성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하는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기도의 응답도 마찬가지 입니다. 두 사람이 '합심'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성령님으로 하나된 공동체 안에서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십시오! 함께 동역하십시오! 연약한 지체의 손을 잡고 일으켜 주십시오! 그리고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설 때에, 좋은 상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