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30:7~8> / 우리에게 필요한 영성
세상 사람들은 육체적 본능이 강한 사람, 감성이 발달한 사람, 이성이 발달한 논리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영성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여 영이 살아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성의 본질인 예수님을 얼마나 가까이하며, 닮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굴은 깊은 영성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성은....
1.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입니다.
아굴은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자신은 짐승이라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다윗도 자신은 벌레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자기 의'가 강했던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180도 고백이 달라졌습니다. 율법에 흠이 없다고 했던 그는 자신을 '죄인 중에 우두머리'라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만이 사람을 바꾸실수 있습니다. 바울처럼 겸손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통로가 '기도'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살수 없음을 깨닫고 담대히 나아가는 사람을 하나님은 안아주십니다. 그래서 '기도'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겸손'한 믿음의 행동입니다.
2. 하나님의 마음을 품은 '진실'입니다.
아굴은 '헛된 것'과 '거짓말'을 멀리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영성이 있는 사람은 헛된 것과 거짓말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심령이 정결하고 깨끗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무엇입니까?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는 은혜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나그네 인생을 '거룩'하게 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거룩'의 기준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거룩'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내 마음에 예수님이 '주인'되시면 거룩해집니다. 나는 죽고 내 마음에 예수님이 주인되실 때,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에게 필요한 영성은 하나님 안에서의 '만족'입니다.
아굴은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참된 영성은 소유에 있지 않습니다. 오직 '만족'에 있습니다. 그래서 아굴은 '필요'를 구하며, 하나님 안에서 '만족'한 삶을 간구한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고백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 안'에서 만족함으로 사는 깊은 영성의 사람이었습니다. 육은 만족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영은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할수 있는 사람이 영성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진실'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만족'하시는 영성의 사람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