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회개 )(눅15:21~24)
한 아버지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받아 다 탕진합니다.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도 못 먹는 처지가 되자, 자신의 잘못을 후회하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고자 결단을 하게 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을 '깨닫게' 될 때, 회개가 시작됩니다. 내가 잘못한 것을 깨달았다면 죄를 '인정'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 앞에 다시 서는 것입니다. 거기서 죄를 인정해야 합니다. 회개는 마음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입으로 죄를 '인정'하고 자백해야 합니다. 회개하는 사람에게 천국 문이 열립니다. 그래서 회개는 '축복'입니다.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탕자를 통해 하나님의 기쁨인 '회개'는 과연 어떤 것일까요?
1. '회개'는 하나님께 돌아가는 '방향 전환'입니다.
회개의 첫 번째 요소는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사탄이 회개하러 가는 우리를 향하여 "너 어디 가니?"라고 물어본다면 바로 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범죄하러 가는 우리를 향하여 "너 어디 가니?"라고 물어보시면 잘못된 길로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져도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으로 집 없는 사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죄를 졌더라도 피하지 말고 하나님께 오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죄가 진홍같이 붉은 죄일지라도 양털같이 흰 눈 같이 깨끗하게 해주시기 위해서 입니다.
2. '회개'는 나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과의 뜨거운 '포옹'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우리가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가면, 하나님은 레드카드를 내미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안아 주십니다. 죄로 인한 레드카드는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아버지는 탕자의 아들의 권위를 회복시켜 줍니다. 이렇게 회개하는 곳에 '회복'이 있습니다. 탕자는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에 감격하여 남은 생애를 아버지의 품 안에서 아버지를 위해 살것이라고 결단하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결론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된 삶'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회개가 완성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어 주셨다면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연합되어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우리는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을 예수님께 진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회개를 통해 변화된 삶을 사는 구원받은 성도의 삶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입니다. 왜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합니까? 나는 내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죄악의 길에서 '방향 전환'을 하여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뜨거운 '포옹'으로 안아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변화된 삶'을 시작하기를 원하십니다.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십자가의 그 사랑에 감격하여 예수님을 위해 믿음으로 사는 삶을 결단하시고 실천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세상으로 내려가는 발걸음을 유턴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방향 전환을 하게 하소서!(아멘!)
2. 연약하고 허물 많은 나를 뜨겁게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품에 영원히 거하게 하소서!(아멘!)
3. 나는 주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