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1:20~22> /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
구약 시대에는 짐승을 죽여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살아있는 나'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는 교회 안 예배 뿐만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영적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곧 나를 살아있는 산 제물로 드리는 '삶의 예배'입니다. 예배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드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영이 살아있고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예배하는 자를 찾아 오십니다. 욥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는....
1. 어떤 상황 속에서도 왕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욥은 하루 아침에 열 자녀와 모든 재산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그는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하나님을 높인 것입니다. 욥은 '왕'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안락함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으로 갑니다. 그런데 그 땅에 기근이 들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남쪽으로 옮겨 가면서도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드렸습니다. 환경과 상황을 초월해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람이 왕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믿음입니다. 상황에 따라 하나님을 인정하는 반쪽 짜리 인생이 되지 말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2. 하나님을 '찬송'하는 사람입니다.
사탄이 욥을 시험했지만, 욥의 신앙 고백은 놀랍습니다. '주신'이도 하나님이시며 '거두신'이도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시라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찬송할 수 없는 상황에 찬송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구원의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며 기뻐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 아닙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이 땅은 내 집이 아니고 언제든지 하나님 품으로 돌아갈 사람이라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결론)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대'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끊어질만한 상황이 욥에게 닥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원망과 불평 대신 감사로 고백한 욥은 하나님을 경외한 예배자였습니다. 욥의 절망은 아내와 그의 세 친구였습니다. 욥을 위로하지 않고 정죄하며 비난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욥은 여전히 하나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되어 나오게 하실 것임을 고백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그를 회복시키시고 모든 소유의 갑절로 축복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그 사람의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왕 되신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대'함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배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