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일어나 먹으라 ](왕상 19:1-8)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많은 기적을 행했던 구약의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도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오늘 본문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엘리야는 스스로 광야로 들어가 로뎀 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합니다. 살 소망을 잃어버린 엘리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회복의 음성이 무엇입니까?
1. "일어나 먹으라!"고 만지시고 위로하시는 하나님은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하늘에서 불이 떨어지고 기손 시냇가에서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을 도륙하는 승리를 경험한 엘리야에게 이세벨의 협박과 위협이 닥쳐옵니다. 그래서 죽기를 바라며 광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러한 두려움과 절망은 하나님을 바라보던 시선이 흐트러졌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볼 때, 소망과 능력이 주어집니다. 반면에 자기 형편과 처지를 바라볼 때 두려움과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도 형통한 날과 곤고한 날을 병행하여 디자인하지 않으셨습니까? 영적인 침체나 영적인 시련이 올 때, 부활의 기쁨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참으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가 극복할 힘을 주십니다.
2. "일어나 먹으라!"는 하나님은 우리를 비교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은 창조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비교의식은 사탄이 주는 생각입니다. 우리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엘리야가 왜 절망하게 되었습니까? 자신의 조상들과 비교했기 때문에 죽고 싶어진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를 범죄하게 만들었던 것이 사탄의 '하나님과 같이 되어'라는 비교의식입니다. 우리를 교묘하게 넘어뜨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일무이한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존감을 갖고 창조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인생의 광야는 하나님과 나와 독대할 수 있는 곳임을 기억하십시오.
(결론) "일어나 먹으라!"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으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광야에서, 실패의 현장을 성공의 장소로 바꾸어 주십니다. 광야에서 두려움과 절망 속에 죽기를 구하는 엘리야를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천사를 통해 어루만지면서 일으키십니다. 우리가 낙심하여 일어날수 없을 때, 마치 독수리가 그 새끼를 훈련시키는 것처럼 강하게 훈련시키십니다. 동시에 우리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시고 지켜 주십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이 주시는 떡과 물 한 병으로 사십 주야를 걸어 호렙산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고, 그 능력을 힘입어 사십 주야를 걸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할 수 없다고 절망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쓰러진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천국을 향해 전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기에 영원토록 동일하신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아멘!)
2. 마귀가 주는 비교의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