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5:42~52 / <홀연히 다 변화되리라>
기독교는 박해와 고난의 역사였지만,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허물과 죄로 죽은 영이 살아나는 것이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새 사람이 된 것입니다.
어느날 밤중에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와 영생과 구원에 대해 질문을 합니다. 예수님은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수 없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육적인 관점의 니고데모는 영적으로 말씀하신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육에 속한 사람을 영의 사람으로 살리고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없다고 못박으십니다. '거듭남'은 성령님으로 영을 살리는 것입니다. 마른 뼈가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오니 살아나는 역사입니다.
짐승과 사람이 다른 이유는 바로 '영'에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생기, 생명이 있기에 '영'적인 존재입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영이 죽은 사람은 보이는 육체가 전부인줄 알고 살아갑니다. 이렇게 땅의 소망으로 사는 사람은 반드시 낙망합니다. 반면에 영혼이 살아난 사람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육체라는 겉사람은 낡아지지만 영혼이라는 속사람은 '성령님'을 통해서 날마다 새로워지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셔서 진리의 새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우리의 육신은 사망과 죄를 이길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영, 거룩한 폭풍, 하나님의 생기이신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 거하시면 거듭난 새사람이 됩니다. 육신을 이기고, 사망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마귀를 이기게 됩니다. 우리가 '홀연히 변화되어' 새 사람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영이 새 영이 되게 하시도록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을 다 걷어 내십니다.
나의 삶이 하나님을 향해 가는 것이 육체의 속성을 걷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삼백 년을 '동행'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고 교제하는 믿음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우리 영혼에 성령님이 부어지고 채워질 때에 진정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자신의 의지와 결단과 열심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죽으면 육체는 썩어버립니다. 반면에 영혼은 썩지 않습니다.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영의 몸'으로 살아납니다. 영의 몸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이십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주님의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채워지십시오. 날마다 우리 속사람 '영혼'이 새로워지는 '변화'와 '성장'속에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