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13:10~16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
구약의 제사는 짐승을 제물로 죽여서 제단 위에 드렸습니다. 오늘의 예배는 제단도 없고 나를 산제물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물보다 예배 드리는 자의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내 중심과 영혼과 마음과 몸을 산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1.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헌신의 예배'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권면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고난과 치욕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가 복음을 위해 고난과 박해를 받을 때,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늘의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겪는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문제는 땅은 잘 보이는데 하늘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영이 임해야 하늘 소망을 갖게 됩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했던 사도 바울은 순교 당하기전,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육체에 채운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는 일에 봉사하고 헌신하며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헌신의 예배'입니다. 기도, 청소, 식당 봉사, 차량 봉사도 하나님의 일에 동역하는 '헌신의 예배'입니다.
2. 예수님을 높이고 증거하는 '찬양의 예배'입니다.
찬양은 예배입니다. 찬양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찬송은 예수님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 속에서 '항상' 찬양해야 합니다. 다윗은 수많은 환난과 고난이 많았지만 하루에 일곱 번씩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마다, 찬양이 입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사도 바울도 실라와 함께 옥에 갇혔을 때, 한 밤중에 찬송하자 옥 문이 열려지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찬송은 '곡조있는 기도'입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나이가 들수록 천국소망이 커집니다. 항상 더욱 더욱 주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그래서 육체는 낡아져도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지 않습니까?
(결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는 받은 사랑을 흘려 보내는 '사랑의 예배'입니다.
성경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 중 최고의 은사는 '사랑'입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는 '사랑' 안에 다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은 곧 '사랑'이십니다.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우리는 선을 행하며 서로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예배'입니다. 이런 예배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야 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서 "주라"고 하시면서 약속하셨습니다. 후히 되어 누르고 넘치도록 안겨주시겠다고 말입니다.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는 순종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사랑이 식어집니다. 물질과 쾌락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랑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의지'가 필요합니다.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식지 않았는지 항상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체험하여 사랑하는 가족, 성도, 이웃에게 흘려 보낼 때 그것이 '사랑의 예배'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헌신'의 예배자가 되십시오. 항상 예수님을 높이고 증거하는 '찬양'의 예배자가 되십시오. 갚을수 없는 사랑을 흘려 보내는 '사랑'의 예배자가 되십시오.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