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37:1~10 / 생기야 불어오라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상징하는 마른 뼈에 대한 환상을 보여 주십니다. 마른 뼈는 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 민족을 뜻합니다. 그들의 절망적인 현실은 지금 이 시대의 우리의 현실과 유사합니다. 생기가 불어오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고, 우리의 자녀들이 회복되며, 우리 교회가 다시 일어나게 된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이 성령의 새 바람이 불어오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먼저 '죄'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모든 사람은 생명을 잃은 마른 뼈와 같습니다.
가지는 나무를 떠나는 순간 말라서 생명을 잃습니다. 사람도 하나님을 떠나면 생명을 잃게 됩니다. '죄'는 영을 죽게 만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이 본 골짜기의 뼈는 굉장히 많고, 아주 말랐습니다. '굉장히 많다'는 것은 '마지막 시대에 많은 영혼들이 죽어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아주 말랐다'는 것은 '죽은지 오래 되어 살아날 소망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파하면서 죽을 것 같은 환난과 고난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는 뜻 인줄 깨닫게 됩니다. 다시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면 마른 뼈도 살아납니다. 마른 뼈 같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역사로 포로생활에서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현장마다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대언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전능하심을 믿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동원됩니다. 하나님의 생기가 불어오니 굉장히 많고, 아주 마른 뼈들이 곧 살아나서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마른 뼈와 같음을 인정하고, 환난과 위기 속에서 하나님만 의뢰하십시오. 하나님은 전능하신 창조주이심을 인정하며 주님 안에 거하십시오. 하나님의 생기이신 성령님이 내 안에 불어와 내 영과 혼과 몸이 살아나고 새로워지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