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 여호수아 ](민 27:15-23)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사명은 모세의 뒤를 잇는 새로운 지도자가 감당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여호수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낙점하신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여호수아 안에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인 여호수아는 과연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1.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는 사람입니다.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골리앗을 향해 뛰쳐나갈 때,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어린 소년 다윗이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거인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렸습니다. 이것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러야 하는 평범한 여호수아가 백전백승하게 되는 비결 또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승리의 비결을 알려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면 여호수아의 평생에 여호수아를 능히 당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자가에서 부활로 승리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서 우리 인생의 승리를 보장해 주시니 어떤 환난을 만나도 담대하라! 왜? 이미 하나님의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해도 승리하신 주님이 함께 하시니 평생 승리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그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것이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전쟁을 승리하게 될 결정적 비결입니다.
2. 하나님과 기도로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사람입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모세와 비교할 때 어느 것 하나도 내세울 게 없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이 되었던 비결은 기도에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를 원했던 사람입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친구처럼 이야기하듯이 친밀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런 모세를 보면서 여호수아는 더욱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과 갈망이 커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구하고 가까이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 역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기도 가운데 항상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랑은 하나님의 약속과 응답에 근거한 사랑입니다. 신앙 생활을 아무리 오래 했어도 이러한 응답의 체험이 없으면 환난이 닥칠 때 믿음을 지킬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할수록 두려움이 사라지고 불안이 사라지고 근심이 사라집니다.
결론입니다. 일평생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사실상 여호수아는 모세에 비해 부족한 사람이었고 이스라엘의 리더가 될 만한 자격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영적 리더로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그의 인생의 말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 모아 놓고 유언같이 한 말이 무엇입니까? “형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믿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온전하게, 진실하게 섬기라!”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경외함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강요하지 않습니다. 선택은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담대하게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만을 섬기겠다는 믿음을 시인하고 선포할 때에 그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똑같이 고백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삶의 비결입니다. 항상 하나님의 영이 머물고,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승리는 따라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행동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백전백승의 인생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확신하여 평안을 누리고 승리하게 하소서!(아멘!)
2.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가장 큰 축복임을 깨닫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일평생 하나님만을 섬기고 주님 안에서 항상 승리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