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1~4 / <성령님이 임하시면>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사십 일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리라고 당부하십니다. 그리고 성령을 받아야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성령님이 임하셔야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연륜이나 직분이나 봉사보다, 내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매일의 삶이 성령님으로 충만한가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1. 영적 귀가 열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오순절날,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리던 사람들의 귀에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렇게 성령님이 임하시면 영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납니다. 주님의 음성에 사도 바울의 인생이 바뀌지 않았습니까? 예수님을 박해하는데 앞장 섰던 사울이, 예수님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는 바울로 변화됩니다.
2. 영적 눈이 열리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게 됩니다.
혼과 육으로 사는 세상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창조하지 않으셨습니까? 마가의 다락방에 영적인 눈이 열린 사람들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각 사람 위에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도 바울도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소망을 영적인 눈을 열어 보라!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받은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3. 영적 입이 열리고 '믿음의 말'을 하게 됩니다.
육으로 사는 사람들의 말은 육신의 생각으로 살기 때문에 염려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영혼이 살아난 사람의 입술은 성령님이 주장하십니다. 성령님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합니다. 그것을 체험하는 현장이 바로 '전도의 현장'입니다. 내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의 현장'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입술을 주장해 주셔서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도록 도와 주십니다. 일평생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사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바로 '오늘'이라는 시간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폭풍이신 성령님이 임하셔서 영적 귀가 열려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육신의 눈은 어두어져도 영적인 눈이 열려서 '영원한 주님과 천국'을 바라 보십시오. 영적인 입이 열려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그래서 내 안에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