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4> / (마27:45~46)
예수님은 '용서'와 '구원'과 '사랑'의 삶을 끝까지 사셨습니다. 부요하신 예수님이 가난하게 되심은 우리를 부요케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공중의 새도 집이 있지만, 예수님은 머리 둘 곳이 없으셨습니다. 청빈하며 고독한 삶을 사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고독의 절정의 순간입니다. 제자들도 다 도망갔습니다. 무리들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호산나'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소리칩니다. 하나님도 예수님을 외면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신 것은 부활을 얻기 위한 놀라운 계획이셨습니다.
1.예수님의 고독은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의 죄악을 죄 없으신 예수님께 담당시키셨습니다. 우리로 주님 안에서 의롭게 하시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생명값을 지불하셨습니다.
2.예수님의 고독은 우리의 죄에 대한 '형벌' 때문이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예수님은 온인류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셨을 때, 세상은 정오부터 오후 세시까지 암흑으로 변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을 외면하신 현장입니다. 예수님의 고독의 절정이었습니다.
3.예수님의 고독은 우리의 '구원' 때문이었습니다.
이 때, 성소의 휘장은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휘장은 '예수님의 육체'입니다. 예수님의 육체가 찢기실 때, 우리에게 '새로운 살 길'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힘 입어 하나님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새로운 살 길'은 예수님이 가신 '고독'한 길입니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소수'가 걸어가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구하여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좁고 길이 협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구원하시기 위해 고독한 길을 가신 예수님만 바라보며 따라가십시오. 예수님의 보혈을 힘 입어서 새로운 살 길로 나아가십시오. 천국시민권자 답게 살아서 진리의 소수만이 들어가는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