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 2> / (눅23:39~43)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자신을 가리켜 '인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자'는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 입니다.
1.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사람의 아들'로 오신 이유는 '영혼 구원'입니다.
'예수' 이름 자체가 '구원자'라는 뜻 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잃어버린'자를 찾아 '구원'하시려고 오셨습니다. 죄인을 향한 예수님의 표현은 '잃어버린 자'입니다. 그 마음은 탕자의 아버지를 통해 잘 알수 있습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의 유산을 갖고 먼 나라로 떠납니다. 허랑방탕하게 그 재산을 낭비합니다. 다 없앤 후, 돼지 먹는 쥐엄 열매도 먹을 수 없게 되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 불효막심한 아들을 아버지는 '잃었다 다시 얻은'아들이라고 선언합니다. 또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아들이라고 선언합니다. 아버지의 감격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같습니다. 자격이나 노력이나 공로없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가 아닙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의 선물'인 '구원'을 값없이 받은 사람들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받았으니 평생 그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살아야하지 않겠습니까? 두 행악자도 십자가에 달렸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을 비방하며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는 진실한 고백과 함께 자신이 죄인임을 회개합니다.
2.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믿음'을 보시고 '구원'하여 주십니다.
한 행악자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자신을 기억해 달라"고 '미래'를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바로 '지금' 바로 '오늘'입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선물은 '낙원에 예수님과 함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인데, 오늘이라는 시간을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입니까? 세상 끝날 때까지 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은 영원히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 되고, 거룩한 처소가 되어 갑니다. 성령님의 이끄심으로 구별된 길로 갈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의 선물을 받으셨습니까? 그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사십니까? 성령의 인도하심 따라 하나님의 임재 속에 살고 계십니까? 사도 바울과 같은 자세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어제까지 주님과 복음을 위해 받은 고난과 믿음으로 산 모든 것을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오늘'이라는 시간 푯대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부름의 상을 향해 달려 가십시오. 나의 십자가 지고 주님 가신 길을 쫓아가는 믿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