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실 ](잠 6:6-8)
하나님의 속성 중에는 비공유적 속성과 공유적 속성이 있습니다. 비공유적 속성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특징인데, 예를 들면, 영원성, 전능성, 전지성, 불변성, 무한성과 같은 것입니다. 이런 특성들은 사람에게는 없고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공유적 속성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에게도 있는 속성으로 ‘하나님의 성품’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변함이 없이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힘써서 사모함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면, 하나님이 얼마나 한결같으신지, 변함이 없으신지를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한결같고 성실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신실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1.‘성실’은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불성실하고 게으른 사람은 행동하지 않고 말로 다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실한 사람은 행동합니다. 개미에게로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는 것은 무엇입니까? 개미의 행동을 보고 지혜로운 행동을 따라 하는 것에 있습니다. 보고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알았다면 행동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성경의 모든 축복은 진리 안에서 행동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아는 것이 믿음이 아니라 안다면 행동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 행동을 통해 그들의 믿음이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동을 통해서 믿음의 무게를 달아 보십니다. 하나님의 성품인 성실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으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아는 만큼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아는 만큼 믿음으로 행동하시고, 진리를 아는 만큼 믿음으로 행동하시는 성실한 사람으로 주님께 드려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성실’은 누가 보든 안 보든‘(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입니다.
성실한 사람은 사람 눈치 보지 않습니다. 개미는 누가 보든 안 보든 성실하게 일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지도자나 감독자나 통치자가 없어도 자발적으로 일하는 개미의 성실함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누가 보든 안 보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성실해야 합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의 특징은 눈가림하는 것입니다. 누가 보면 잘하고 누가 보지 않면 마음대로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의 특징은 ‘성실’합니다. 성실한 사람은 누가 본다고 잘하고 안 보면 대충하지 않습니다. 성실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식하기 때문입니다. 성실한 것이 믿음입니다. 성실한 것이 지혜입니다. 성실하면 진실합니다. 성실하면 정직합니다. 정직한 자의 길을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성실한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을 하든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항상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결하게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입니다.‘성실’은 다시 오시는 주님을 사모하므로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살려면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개미는 닥치는 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있습니다. 성도는 경건에 이르도록 자신을 연단해서 경건의 능력을 소유해야 하는데 진정한 경건의 능력은 하나님과의 친밀함에 있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읽고 기도를 드려도 하나님과 친밀하지 않으면 영적 바리새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의 친밀함이 형성되면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됩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깊은 곳으로 더 깊이 들어가야 되고,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심령이 충만하게 채워져야 합니다. 과거의 경건 생활, 과거의 충성봉사는 오늘까지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오늘 주님께 더 가까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성령님의 기름부으심이 충만하여 신령한 기름 등불을 준비하고 다시 오시는 신랑되신 주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습니다. 아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동하며,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므로 신령한 기름 등불을 준비하고 다시 오시는 주님을 사모하므로 맞이하는 한결같은 성실한 성도로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진리를 아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리 안에서 행동하는 산 믿음 주소서!(아멘!)
2. 사람 눈치 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하게 하소서!(아멘!)
3. 다시 오실 주님을 사모하며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지혜로운 신부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