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의 뜻> / (마26:37~42)
1. 기도에는 잘못된 기도와 바른 기도가 있습니다.
첫째, '바리새인'처럼 기도하지 않아야 합니다. 기도를 받으시는 분은 하나님이신데 사람에게 보이려고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로 중언 부언하는 기도입니다. 정성이나 노력으로 기도드리는 인간 중심의 기도입니다. 셋째,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 바른 기도입니다. 오직 하나님만 구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시며,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2.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도는 배우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기도에 대해 물을 때, 가르쳐 주신 것이 주기도문이 아닙니까?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알았다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그 살아내는 힘이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기도하셨습니다. 완전한 인간으로 십자가의 고통을 아셨기에 매우 고민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고민은 하나님 뜻대로 하는 근심이었습니다. 세상 근심은 어떻습니까? 내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더 구하고 나아가며 회개할 때에, 영혼이 회복됨을 기억하십시오.
3. 예수님의 두 번째 기도는 승화되었습니다.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구하는 기도로 바뀐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과 시험과 질병이 닥쳐올 때, 반드시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깨닫는 사람은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됩니다. 히스기야 왕은 삼 일만에 병이 낫고, 십 오년이나 생명을 연장 받고, 앗수르의 공격에서 구원받는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고통'을 더 하신 것은 '평안'을 주시기 위함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고난의 터널에서 하나님을 깊이 체험하므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히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이루어 가십니다. 이사야 선지자처럼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쓰임 받으십시오. 세상 근심 내려놓고 주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십시오. 삶의 문제를 통해 주님의 뜻을 깨닫고 기도함으로 주님 뜻대로 사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