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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위로자 느헤미야 ](2:1-10)

 

 

'느헤미야'는 '여호와의 위로'라는 의미입니다. 자기 동족의 고통과 환난 당함에 대해서 느헤미야는 슬피 울며 하나님 앞에 금식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이름 그대로 하나님의 위로자로 무너진 예루살렘의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도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의 위로자가 되려면 어떤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1. 하나님의 위로자 느헤미야는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근심에도 종류가 있습니다. 육신의 생각 속에서 나오는 세상 근심과 영의 생각 속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입니다. 그런데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지만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그래서 세상 근심은 할수록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할수록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느헤미야는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자가 아니라 민족의 아픔과 고통에 함께 슬퍼하는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육신의 생각대로 살지 않고 영의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입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이 무엇입니까? 오직 예수로 사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순위가 주님이십니다.

 

2. 하나님의 위로자 느헤미야는 내 생각을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민족의 고통에 대해서 근심하는 느헤미야를 향해서 아닥사스다왕이 노하지 않고 오히려 도와주려고 물어봅니다. 이렇게 물어보는 왕에게 자기의 원함을 말하기 전에 느헤미야는 기도합니다. 이처럼 느헤미야는 인간적인 노력에 앞서 기도로 먼저 하나님께 간구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절대 하나님보다 앞서 가면 안 됩니다. 길이 없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발걸음을 인도하신 분은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슨 일을 결정하고 행할 때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드려야 합니다.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다윗입니다. 우리는 다윗처럼 기도로 하나님께 먼저 여쭈어야지 솔로몬처럼 자기 지혜를 의지하는 순간 기도는 사라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미련만도 못한 인간임을 인정하고 모든 행사를 하나님께 기도로 맡겨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십니까? 하나님께 기도해서 결제를 득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주어집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위로자 느헤미야는 나만 복 받는 삶이 아닌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하게 하려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복은 한 사람에게 임해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그 복이 흘러가는 복입니다.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는 복의 근원이 되는데, 그 복은 아브라함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모든 족속이 복을 얻는 것입니다. 요셉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복이 애굽 사람 보디발의 집에 임하여 복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복의 특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위로자 느헤미야처럼 육신의 생각이 아닌 영의 생각으로, 먼저 하나님께 기도드리면서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육신의 생각인 세상 근심을 내려놓고 먼저 주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2. 내가 하나님보다 앞서 가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로 겸손히 주님만 의뢰하게 하소서!(아멘!)

3.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복과 사랑이 흘러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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