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긴 자 요셉 ](창45:1-8)
요셉은 비전의 사람인 동시에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사람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 또한 요셉처럼 믿음으로 이긴 자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면 이긴 자 요셉은 과연 어떤 신앙의 사람입니까?
1. 이긴 자 요셉은 고난과 시험을 인내하며 믿음으로 이긴 사람입니다.
비전의 사람은 연단을 통과한 사람입니다. 인류 최초의 인신매매의 피해자가 바로 요셉입니다. 애굽의 노예생활과 옥살이를 13년 동안 했습니다. 성경에 자세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일이 많았겠습니까? 죄가 있어서 매를 맞는 사람들도 아프다고 소리치고 불평하며 원망하는데 요셉은 종살이나 옥살이를 할 만한 죄를 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시련을 만났지만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성실하고 더 긍정적으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요셉과 하나님은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요셉은 하는 일마다 잘 되고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은혜입니다. 이것을 세상 사람인 보디발도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을 가정 총무를 삼지 않습니까? 사실 성경에서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연단을 통과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시련으로서의 시험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드시기 위한 훈련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인생의 시험에 대처하는 믿음의 사람의 자세는 기쁨입니다. “모든 시험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시련을 통해서 우리는 인내의 열매를 맺고 더욱 성숙하고 강한 크리스챤이 됩니다.
2. 이긴 자 요셉은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긴 사람입니다.
악을 악으로 갚고, 더 나아가서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은 악에게 진 사람, 마귀에게 진 사람입니다. 그래서 복수하는 사람은 마귀에게 조종당하는 사람입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악에게 지지 않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삶이 바로 용서입니다. 그래서 이긴 자 요셉은 자신을 애굽에 팔아버린 악한 형들에게 복수하지 않고 용서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를 바라보니까 과거에 자기에게 돌이킬 수 없는 죄를 진 형들을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용서를 받은 자이기에 용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때로는 용서를 받고, 때로는 용서를 하며 살아야 됩니다. 반면에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용서를 구하는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사랑의 하나님은 무한한 용서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십니다.
결론입니다. 이긴 자 요셉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높이는 사람입니다.
요셉은 바로 왕 앞에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 하나님을 드러내고 높이는 고백을 합니다. 이것은 요셉 뿐만 아니라 다니엘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높아지려고 하면 낮아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겸손히 높이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 그러면 추락하지 않고 안전합니다. 그런 하나님의 높여주심 속에서 왕이 바뀌고 나라가 바뀌어도 형통했던 사람이 다니엘 아닙니까? 요셉과 다니엘은 그 시대의 이긴 자들입니다. 우리 또한 이 시대에 이긴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이 나의 인격이 되고, 성령님의 권능이 나의 능력이 되었던 이긴 자 요셉처럼 고난과 시험을 인내로 이겨내며,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용서의 삶을 살며,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므로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이긴 자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수많은 고난과 시험과 환난 속에서도 담대한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2. 악을 악으로 갚는 세상 속에서 구별되어 선으로 악을 이기는 용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 속에서 겸손히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