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 / <수14:6~12>
유다 지파의 요단 서편 땅을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가나안 땅 분배는 시작됩니다. 유다 지파의 갈렙은 사십세에 가나안 정탐을 한 후, 모세에게 '성실한'마음으로 보고했습니다. 열 두명의 정탐꾼 중 열 명은 불신의 보고를 했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믿음의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그 때 모세로 부터 약속을 받은 그 헤브론 산지를 여호수아에게 다시 기업으로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은....
1. 하나님께 순종하는 충성된 사람입니다.
모세는 갈렙의 충성스러운 보고에 칭찬합니다. 갈렙이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기 때문입니다. 충성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만 좇아가는 삶입니다. 그래서 불평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고, 약속의 땅에는 여호수아와 갈렙만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갈렙은 광야에서 사십오 년 동안을 생존케하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인정합니다. 팔십오 세의 나이에도 오히려 강건함을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사도 바울도 이방인의 사도로 택함 받아 죽을 것 같은 고난을 수없이 당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3.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말씀을 확신하는 사람입니다.
갈렙은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은 헤브론 산지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요청합니다. 갈렙이 승리의 비결로 여겼던 이유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될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급변하는 세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하는 비결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말씀'임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변함 없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말씀하신 그대로 됨을 믿으십시오.
(결론)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은 사명을 심고 상급을 거두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사십 년을 살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를 주신 것입니다. 가나안 정복 후 그 땅에서 살 때, 만나는 그쳤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후에는 파종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씨를 뿌리고 열매 거두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구원 받은 후의 삶은 영적인 투자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축복을 심어야 거둡니다. 주님을 위해 흘린 땀, 눈물, 헌신과 수고는 하나님의 계산 방법으로 계산될 것입니다.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관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지 않으셨습니까? 나를 위해 준비하신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충성된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십시오.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과 말씀을 확신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심고 거두는 파종의 법칙 속에서 사명을 심고 상급을 거두어 생명의 면류관을 받아쓰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