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수요예배 말씀 정리

by 관리자 posted Nov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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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 / <시3:1~8>

 다윗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경외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라도 인정 받았지만, 그의 인생에는 환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지낸 인생의 말년에,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쫓겨갑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버렸다는 사람들의 조소, 기울어진 민심, 다윗은 울면서 맨발로 감람산을 올랐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전적으로 신뢰합니다. 나의 하나님은....

 

1.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아다닙니다. 공격하고 유혹하며 미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어주시면 막을 수 있습니다.  다윗도 쫓겨가는 상황에서 누워  자고 깹니다. 하나님이 방패가 되어주셨기 때문에 평안을 누릴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의 방패가 되어주십니다.

 

2. 나의 '영광'이 되어 주십니다.

 다윗의 명예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을 영광스럽게 높여 주시는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다윗이 일평생 겸손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은 다윗의 영광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것이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3. 나의 머리를 드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떳떳하게 살게 해주시는 분'이시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수치스러운 상황을 회복시키시는 '회복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때에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우리 인생을 회복시키시고 잔을 넘치게 채워주시는 분이십니다.

 

(결론) 나의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근심이나 환난을 만날때에, 가까이 오셔서 우리 간구에 귀 기울이십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그리고 응답을 받기 전에 응답을 확신했습니다. 다윗을 모든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모든 환난에서 구원하실 하나님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원통함을 토하며,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고 찾기만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구원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윗처럼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심을 경험하십시오. 나의 '영광'이 되시는 하나님만 높이십시오. '나를 떳떳하게 살게 해 주시는' 하나님의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부르짖는 나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그래서 나의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