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신 하나님만 경외하는 사람 / <신17:14~20>
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왕은 하나님이신데, 그들은 사람으로 왕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전지하신 하나님은 왕의 조건으로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세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택하여 세우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섬겨야할 영원한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왕이신 하나님만 경외하는 사람은....
1. 죄악된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대로 애굽으로 돌아가지 말라고 경고하십니다. 구원의 자유를 버리고 다시 종살이를 하겠다는 어리석은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마귀의 종노릇 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으로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다시는 죄의 종으로 돌아가지 말고 믿음으로 살려고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감사하며 죄악된 세상의 미련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의 경고가 무엇입니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의 사랑이 소멸됨을 기억하십시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닙니다. 뒤돌아보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고 끝까지 믿음의 전진을 하십시오.
2. 두 마음을 품지 않고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상숭배는 두 마음을 품고 두 주인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는데 가장 큰 적이 '돈'입니다. 하나님만 섬겨야 하는데 돈이 주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목적입니다. 그러나 돈은 삶의 수단입니다.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지만, 뜻을 정해 왕의 진미를 거부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사자굴에 던져지는 환난을 만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니엘을 절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구원해 주시고 다니엘을 형통케 하시며 높여 주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한 마음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결론) 왕이신 하나님만 경외하는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왕 위에 오르거든 하나님의 말씀을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어' 하나님 경외하기를 '배우며' 말씀을 '지켜 행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그 뜻을 깨닫고 행하는 사람은 3가지 복이 임합니다. 첫째, 교만하지 않은 삶을 살게 됩니다. 둘째, 좌로나 우로나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게 됩니다. 셋째,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게 됩니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천 대까지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받은 사람이 '다윗'입니다. 그는 영원히 하나님만 섬기기 원한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됩니다.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지 말고 오직 주님만 사랑하며 섬기십시오.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준행하여 천 대까지 은혜가 계속되는 가정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