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 ](고후1:5-10)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실의와 절망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1.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은 힘겨운 현실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극한 환난 속에서 자신이 느꼈던 처절한 절망감을 숨김없이 그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잘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자신의 절망을 넘어설 수 있으며, 치유될 수 있습니다. 아플 때는 아프다고 말해야 치유가 가능한 법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향한 절망이 하나님을 향한 소망의 시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절망적인 현실을 시인하고 고백하십시오! 나에게 소망이 없음을 인정하십시오! 그것이 절망으로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의 첫 단추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단계가 무엇입니까?
2.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은 무능한 나를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적, 정신적, 관계적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이 절망 속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까? 그런데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바로 이 때가 하나님만을 의지할 때입니다. 사실 인간에게 가장 큰 절망이 무엇입니까? 죽음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똑똑하고 잘 나고 대단해도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습니다. 죽음 앞에 인간은 무력하고 무능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그래서 사망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 아닙니까? 나 자신의 한계에 부딪혔을 때, 바로 그 때가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사람은 한계가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한계가 있고 할 수 없는 인간이 다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비결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는 기적의 통로가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결론입니다.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은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바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변덕이 죽 끓듯 합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과거에 나를 도우신 하나님이 지금도 나를 도우시고 계시며, 앞으로도 나를 도우실 것을 믿고 기대하고 소망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환난을 이길 힘도 없고 바꿀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환난에서 건져 주시고, 환난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죽음의 절망을 부활의 소망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우리는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나를 믿으면 절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으면 소망이 넘칩니다. 나의 절망을 하나님의 소망으로 바꾸시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 속에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힘겨운 현실을 부정하거나 회피하지 않고 인정하며 하나님께로 나아가게 하소서!(아멘!)
2. 무능한 나를 내려놓고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소서!(아멘!)
3.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대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