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믿음 ](빌4:6-7)
인생은 끊임없는 문제의 연속입니다. 그래서 염려와 근심과 걱정이 끊이지 않는 것이 삶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코로나19로 인해서 삶의 모든 영역이 제한받는 어려운 시대에 감사할 일은 별로 없고 염려할 일들은 너무 많은 것이 현실인데, 진정한 믿음은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것이라면, 우리는 왜 염려하지 말아야 하고, 왜 감사해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염려를 감사로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왜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까?
1. ‘염려’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는 하나님 부재에서 나오는 '불신앙' 입니다.
하나님은 염려하는 사람들을 향해 '믿음이 적은 자들'이라고 책망하십니다. 그 믿음은 어떤 믿음입니까? 하나님이 우리의 영적 아버지, 보호자가 되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적으면 염려하는 것입니다. 이방인들이란 누구입니까? 바로 신앙이 없는 불신자들을 가리킵니다. 영적 고아들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고아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러면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감사해야 합니까?
2. ‘감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신앙 고백입니다.
‘애굽’은 하나님 없어도 자기 힘으로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세상’을 상징합니다. 애굽은 비가 내리지 않아도 걱정이 없는 지역입니다. 애굽은 1년에 3모작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나안’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살 수 있는 ‘약속의 땅’입니다. 가나안은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의지해야 하기에 자기 힘으로 살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면 광야는 어떤 곳입니까? ‘광야’는 자기 힘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사는 것을 ‘훈련’하는 곳입니다. 결국 우리도 인생의 광야에서 우리를 낮추시고, 날마다 일용할 은혜를 만나와 같이 공급받으면서,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주인’이시오, 내 인생의 ‘왕’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하루도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이것이 광야학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진리입니다. ‘감사’는 ‘왕’ 되신 하나님을 섬기며,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음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3.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믿음은 ‘기도’입니다.
기도로 우리 인생의 염려를 주님께 맡겨 버리면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람이 일하지만 기도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왜냐하면 기도에는 하나님의 명예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주셔서 내가 기도드릴 때, 주님이 행하시고 역사하시는 은혜와 능력 속에 살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입니다.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기도의 사람에게 평강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
영혼의 호흡인 기도는 내 안에 있는 염려를 배출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을 흡입하므로 영혼의 생명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은 ‘감정’으로 오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은 ‘영’으로 옵니다. 예수님만이 주시는 하늘의 ‘평안의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내 영이 ‘주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염려를 감사로 바꾸는 기도를 통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평강의 복을 누리며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영적 고아처럼 염려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신뢰하고 인정하며 감사하게 하소서!(아멘!)
2.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소서!(아멘!)
3. 내 안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구할 때에 주님의 평강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킴 받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