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을 이루는 알곡 신앙 ](빌2:12)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는 이단이 난무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바로 분별하지 않으면 미혹되기가 너무 쉬운 세상입니다. 여러 가지 세상의 유혹과 시험에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빼앗기지 말고, 마음이 강퍅케 됨을 면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이미 받았지만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가 보든 안 보든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신앙생활입니다. 그러면 구원을 이루는 알곡 신앙은 과연 어떤 사람입니까?
1. 구원을 이루는 알곡신앙은 ‘하나님의 뜻’이 ‘나의 비전’이 되는 사람입니다.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소원을 주십니다. 꿈을 주십니다. 비전을 주십니다. 그 비전은 내 욕심을 채우려는 욕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꿈을 말하게 됩니다. 이 꿈은 거룩한 비전이며, 소원입니다. ‘야망’의 주체는 ‘나’이지만 ‘비전’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자신의 야망과 복수를 이루기 위해 꿈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꾸었습니다. 다윗의 일평생 꿈이 무엇이었습니까? 성전건축입니다. 사도바울의 꿈이 무엇이었습니까? 세계 만방에 주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복음을 증거하면서 사도 바울이 얼마나 많은 핍박과 고난과 어려움을 겪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알곡신앙입니다.
2. 구원을 이루는 알곡신앙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소년이나 장정이라도 넘어지고 자빠지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나 구원 받은 성도라면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할 때,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십니다.”라고 시인하는 순간 예수님은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 삶의 ‘주인’이 되어 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실 때에 예수님의 지혜가 우리의 지혜로, 예수님의 능력이 우리의 능력으로 우리를 통하여서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연약할 때마다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어주시고, 피난처가 되어주시고, 큰 도움이 되어주셨습니다. 내 능력은 한계가 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무한합니다.
결론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알곡신앙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갈수록 더욱 친밀해지는 사람입니다.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계신 ‘보배’가 누구십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하나님의 크신 능력으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절대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지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 꼭 붙어 있어야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과 날마다 교제하는 삶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말씀 묵상’의 삶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신뢰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그 말씀이 발에 등불이 되고, 인생길에 빛이 되게 됩니다. 또한 주님과의 1대 1의 ‘골방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이는 것이 제한받는 이런 시대에는 더욱 골방기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 받았지만 구원을 이루어가는 성화의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나의 비전이 되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힘입어 생명의 근원되신 주님 안에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가는 복된 알곡신앙으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하나님의 꿈’이 ‘나의 비전’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2.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안에 거하여 하나님의 ‘생명’과 ‘능력’으로 살게 하소서!(아멘!)
3. 날마다 ‘말씀 묵상’과 ‘골방 기도’로 주님과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