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알곡 신앙 ](고전9:24-27)
천국을 향하여 영적 경주를 뛰고 있다면 주님이 주시는 영광과 생명과 의의 면류관을 꼭 받아 써야 합니다. 썩을 세상의 면류관은 받지 못할지라도 썩지 아니할 승리의 면류관은 꼭 받아 써야 합니다. 그러면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아 쓰는 알곡 신앙은 어떤 믿음의 사람입니까?
1.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알곡 신앙은 진리 안에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신령한 경주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신령한 경주의 룰을 알아야 합니다. 경주의 룰을 어기면 실격입니다. 알고 어기든, 모르고 어기든 다 실격입니다. 퇴장입니다. 정말 주여! 주여! 한다면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셔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진짜 주여! 주여!의 고백이 진실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뛰지 않으면 예수님이 기억하시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왜냐하면 불법을 행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적 경주에서 완주하고 승리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자유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 안에서 순종함으로 누리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내 기분대로 사는 것이 자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방종입니다. ‘자유’는 ‘축복’이지만 ‘방종’은 ‘죄악’입니다. 분명한 것은 영적 경주는 하나님의 말씀, 진리의 법대로 경주하지 않으면 탈락하고 실격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2.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알곡 신앙은 ‘절제’하고 ‘인내’하며 영적 경주를 완주하는 사람입니다.
영적 경주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제해야 합니다. 영적 경주에서 완주하려면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정욕과 탐심입니다. 정욕과 유혹을 절제하고, 하나님의 연단으로서의 시험은 인내해야 합니다. 인내는 여러 가지 시험과 믿음의 시련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마귀가 성도를 미혹하는 유혹으로서의 시험은 ‘절제’하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쳐야 하지만 하나님이 연단하시는 시험은 ‘인내’해야 합니다. 이렇게 절제와 인내는 너무나 중요한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리이지만 실제 삶에서 절제하고 인내하며 사는 것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건에 이르기를 연단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생활을 통해서 경건에 이르도록 영적 연단을 받으면 절제하고 인내할 수 있는 힘과 은혜를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십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하시면 가능합니다.
결론입니다.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알곡신앙은 믿음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경주자는 아무데나 달리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정확한 목표, 결승점이 있습니다. 썩지 아니할 면류관을 받는 알곡 신앙은 주님만 바라보는 주 바라기 신앙입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사람을 바라보면 실족하고, 환경을 바라보면 낙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늘의 상급은, 의의 면류관은 선한 싸움을 날마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끝까지 달리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고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썩지 아니할 의의 면류관은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 자에게 주어집니다. 영적 경주자로서 뛰어갈 때에 인내와 절제로서 천성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의 규칙에 순종하면서 끝까지 완주하시고 신령한 상을 소유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진리를 옳게 분변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참된 자유를 누리게 하소서!(아멘!)
2. 마귀의 유혹은 절제하고 하나님의 연단은 인내하여 영적 경주에 완주하게 하소서!(아멘!)
3. 사람으로 인해 실족하지 않고 환경으로 인해 낙심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