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 하는 알곡 신앙 ](삿7:1-6)
성경에서 영적으로 가장 어둡던 시대가 언제입니까? 바로 사사들이 치리하던 시대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지 않는 시대는 암울한 시대요, 절망적인 시간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살아갈 때가 가장 비참하고 절망적일 때입니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하듯이,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에 약하십니다. 하나님은 고통 속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언제나 사사를 보내 주십니다. 미디안의 압제 속에서 하나님의 승리의 아이콘으로 세우신 사사가 바로 기드온입니다. 기드온의 300용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 하는 알곡 신앙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 하는 알곡 신앙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함’ 입니다.
3만 2천명에서 300명이 남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일군을 걸러내시는 테스트를 하시게 됩니다. 첫 번째 테스트가 무엇입니까? 두려움입니다. 하나님은 두려워서 떠는 사람은 다 돌아가라고 명하십니다. 두려움을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부재에서 오는 것입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삶도 환난과 시험이 더 거세게 몰아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약속이 무엇입니까? 환난을 당하지만 승리하신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고 담대하라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이 믿어지면 평안을 누리고 담대하게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 하는 알곡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영적 분별력’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군대를 걸러내는 테스트가 무엇이었습니까? 물가에 내려가서 물을 먹는 자세입니다. 만 명의 사람들이 물가로 내려가서 물을 먹는데, 9700명은 무릎 끓고 입을 대고 마셨습니다. 그런데 300명은 물을 손으로 움켜 먹었습니다. 하나님은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은 사람 300명을 선발하십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 사람들을 기드온의 300용사로 선택하셨을까요? 그들은 구분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디안 군대와 대치하고 있는 전시 상황입니다. 전시 상황에는 순간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바로 300명이 그런 사람들입니다. 바쁘고 힘든 순간 속에서도 하나님이 무엇을 더 기뻐하시는가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구분 있는 사람입니다. 분별력 있는 믿음을 가져야만 이 악한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 하는 알곡 신앙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순종’ 입니다.
자! 이렇게 하나님의 테스트를 통해서 선발된 300용사는 13만 5천명이나 되는 미디안 군대와 싸워야 되는데, 그들의 손에 들린 것은 무엇입니까? 칼과 방패가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손에 들린 것은 항아리와 횃불과 나팔입니다. 먹을 음식과 승리를 외칠 나팔만 있으면 이 전쟁은 충분히 이긴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기드온을 위해 대신 싸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대신 싸우시면 이 전쟁은 300대 13만 5천명이 아니라 300대 1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순종’은 이해가 안 되고 유익이 없을지라도 하나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순종합니다. 순종하면 사랑받습니다. 사랑받는 비결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어떤 말씀도 무겁지 않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신뢰하는 담대함으로,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는 알곡 신앙으로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말세지말에 주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며 담대함으로 세상을 이기는 알곡신앙 되게 하소서!(아멘!)
2.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십자가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게 하소서!(아멘!)
3.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말씀에 순종하여 나를 위하여 싸워주시는 승리를 경험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