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시므온 / <눅2:22~35>
예루살렘의 뜻은 '하나님을 경외할 때에 임하는 샬롬' 입니다. 시므온은 성령으로 부터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않을 것이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순간 메시야 임을 확신했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예루살렘의 시므온은 ....
1. '믿음'으로 사는 경건한 사람입니다.
요즈음 시대는 어두움과 죄악이 넘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경건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경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문제는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단번에 되지 않습니다. 경건의 습관이 이루어질 때까지 연습해야 합니다. 시므온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입니다. 세상과 구별된 거룩함이 있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보이지 않는 사명입니다. 경건에 이르는 길은 영적인 연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2. '이스라엘의 위로'를 인내하며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나라의 독립과 회복을 위해 군사적ㆍ정치적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시므온은 '이스라엘을 위로하는 메시야'를 기다립니다. 아기 예수님을 단번에 알아봅니다. 그리고 메시야이신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의 때를 '인내'하며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결말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기억하십시오.
(결론) 예루살렘의 시므온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입니다.
시므온은 성령이 그 위에 계셨고, 성령의 지시를 받았고,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 아기 예수님을 만납니다. 이렇게 시므온에게는 성령님이 원동력 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하므로 성령충만 했습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성령충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 비결은 성령을 따라 행하는 것 곧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입니다. 삶의 순간마다, 영적인 갈급함과 사모함을 가지고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나는 주님 안에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날마다 내가 죽어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 안에 옛 사람이 들어올 때 끌려가면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때마다 솟아오르는 육신의 생각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구별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사십시오. 다시 오실 예수님의 위로를 인내하며 기다리십시오. 삶의 순간 순간 성령님을 따라 행하며 성령님으로 충만하십시오. 그래서 시므온처럼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림에 성공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