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혼의 양식 ](신8:1-6)
세상에서 복 있는 사람은 돈이 따라붙거나 사업에 성공하거나 출세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진정한 복의 의미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시는 줄 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묵상하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1. ‘영혼의 양식’은 영의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명의 양식’입니다.
사람은 짐승처럼 먹을 것만 있으면 되는 존재가 아닙니다. 사람은 영혼의 양식이 필요한 ‘영적 존재’입니다. 광야에서 육체가 살기 위해서는 만나를 먹어야 하듯이, 영혼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말씀의 사람은 인생의 광야를 만나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인생의 광야를 추억의 장소로 만들게 됩니다. 말씀과 떡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영육의 양식입니다. 그러나 순서가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이 바로 신령한 우선순위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경험하면 고난을 유익으로 바꾸고, 광야를 추억의 현장으로 만들게 됩니다.
2. 영혼의 양식은 어두운 세상 속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진리의 빛’입니다.
우리 삶의 기준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산 속의 ‘나침반’이며, 바다의 ‘등대’입니다. 어둠 속의 빛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이 가야 할 길을 알려 주는 안내서입니다. 다윗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인생길에 등불이요, 빛이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홍해 바다도, 견고한 여리고성도 결코 장애물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갈라지고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장애물을 제거하는 말씀의 ‘불도우저’입니다.
3. 영혼의 양식은 하나님의 기적과 약속이 담겨 있는 ‘축복의 씨앗’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열매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씨앗을 주십니다. 이 말씀의 씨앗이 심겨지는 우리의 마음 밭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축복의 씨앗이 되어 우리 심령 밭에 떨어져도 길가밭, 돌짝밭, 가시밭 같은 마음은 말씀의 씨앗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러나 좋은 밭은 말씀의 씨앗이 떨어져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옥토 밭은 말씀을 듣고 깨닫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 열매 맺기까지 말씀을 지키며 인내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영혼의 양식으로 풍성한 삶은 ‘예수님’과 ‘날마다 함께’ 하는 생활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과 날마다 함께 하는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첫째,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하루의 처음 시간을 ‘말씀’으로 ‘예수님’과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의 왕이요 나의 주되신 예수님이 내 삶에 있어서 ‘첫 번째’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하루의 처음 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하루를 예수님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과 영적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 큐티, 성경통독이 중요합니다. 둘째, 예수님과 친밀한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기도 시간을 ‘정기적’으로 가져야 합니다. 기도는 단순이 문제 해결 받고 응답 받고 축복 받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영적 교제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살아 역사하시는 우리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삶을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생명의 양식을 영혼에 채워서 영혼에 힘 있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
2. 어두운 세상 속에서 방황하지 않고 진리의 빛을 따라서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아멘!)
3. 날마다 말씀과 기도의 영적 생활을 통해 ‘예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