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 ](요15:5-10)
예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그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입니다. 아무리 잘 나고, 부유하고, 성공했을지라도 예수님 밖에서 살았다면 생명이 없는 가지요, 마지막 날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 안에 거하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1.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만족이 과연 어디에 있습니까? 돈에 있습니까? 지식에 있습니까? 권력에 있습니까? 세상에 있는 것을 다 가져도 인생은 결코 만족함이 없습니다. 세상 부귀영화를 다 가져본 솔로몬 왕의 입에서 5번이나 반복해서 나오는 고백은 ‘헛되다’는 고백입니다. 반면에 이새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서 아버지 양을 치는 일개 목동에 불과했던 다윗은 “부족함이 없다”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목자가 되시기에 부족함이 없고,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안에 있기에 어떠한 형편에서도 만족하는 삶의 비결을 배웠다고 고백합니다.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만족은 세상에는 없고 오직 하나님 안에만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났다면 하나님 안에 거해야 합니다. 탕자처럼 아버지 집을 떠나는 순간 고통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만났다면 주님께 꼭 붙어 있어야 합니다.
2.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실 때에 약속과 명령으로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받고 인내하면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하면 됩니다. 그런데 아무나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계명이 너무 무거운 것입니다. 반면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들을 지키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순종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받는 비결은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준행하는 사람은 하늘의 복을 받고, 그 복이 자손에게로 이어지게 됩니다. 순종한 사람은 물론이고 그 자손까지 복을 받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결론입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열매로 우리의 믿음을 평가하십니다. 나무의 존재목적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는 나무가 결정합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으려면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좋은 나무는 어떤 나무입니까? 생명수의 강이 되시는 예수님 물가에 심어진 나무입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의뢰하므로 생수의 근원되시는 예수님께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린 사람입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 믿음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하나님 말씀을 받은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만족! 진리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는 내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내 의지와 노력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오직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 안에 거할 때에만 가능합니다. 일평생 하나님 안에 거하여 만족하며, 순종하며 하나님 기뻐하시는 풍성한 열매를 맺는 물가에 심어진 좋은 나무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결단의 기도 ]
1.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예수님 안에서 자족하며 겸손하게 하소서!(아멘!)
2. 주님을 사랑하기에 진리 안에서 자유하고 순종하게 하소서!(아멘!)
3.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가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