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 <시23:1~6>
목자는 선한 목자와 삯꾼 목자로 나뉩니다. 목자는 양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입니다. 새로운 목초지를 찾아 먹이고, 야생동물이나 도둑으로부터 양을 안전하게 보호해야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선한 목자이시라면 우리는 양입니다. '목자'는 ....
1.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 많이 소유하려고 경쟁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물질이나 소유로는 만족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하나님만이 채우실수 있는 절대적 공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영혼의 절대적 공간이 채워져있지 않으면 목마를수 밖에 없습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목자가 되어주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말합니다. 사도 바울도 같은 고백을 합니다. '어떤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는데 그 비결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입니다. 결정적인 원인은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것입니다. 광야는 인간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법을 훈련 시키십니다. '만나'를 날마다 필요한 만큼 먹게 하셨습니다. 이 원리를 예수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치십니다. 날마다 일용할 양식, 건강, 지혜....를 하나님의 은혜로 공급받아 살아야함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2.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음을 믿으십니까? 우리가 계획을 세울지라도 우리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양은 지독한 근시지만, 청력은 발달해서 자기 목자의 음성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부르면 자기 목자에게 나갈수 있습니다. 다윗이 찬양한 하나님은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목자'입니다. 그래서 영혼을 소생시키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양이라면 목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때로는 내가 보기에 옳지만 잘못된 길을 갈 때에, 고난과 시련으로 채찍질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사랑하시기에 '징계'하십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가십시오.
(결론)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목자의 필수품입니다. 목자가 가진 2미터짜리 기다란 지팡이는 무리를 이탈한 양을 돌아오는데 사용했습니다. 70센티 정도 되는 막대기는 끝에 못과 같은 날카로운 것을 달아서 맹수가 달려들 때, 격퇴하는 도구로 썼습니다. 목자는 양들을 지키기 위해 집 밖 문에 누워서 지냈습니다. 다윗도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을 물어가면, 끝까지 따라가서 구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양들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 않으셨습니까? 거짓 선지자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을 듣고 따라가는 '분별력'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시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일용할 은혜와 양식과 지혜를 구하십시오.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믿음의 길로 전진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