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 ](삿8:22-23)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고 관리하시는 만물의 주인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탕자처럼 아버지의 품을 떠나도 우리를 변함없이 사랑하시기에 기다려 주시고, 가장 좋은 것을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은 최고의 축복입니다. 오늘 세 번째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성경에 왕이라는 단어가 2천 번 이상 나옵니다.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성경에 굉장히 많은 왕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의 진정한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잡신들 가운데 참 하나님이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에 영원한 왕이 되십니다.
1.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은 기드온이 미디안의 13만 5천명이나 되는 대군을 멸하는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을 때, 사람들은 기드온이야말로 우리의 왕이 될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 달라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왕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벗어나서 인간이 자기 옳은 대로 사는 모든 삶은 결국은 죄요,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거부하는 사람은 죄와 사망과 멸망의 길을 가는 사람입니다. 힘들어도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영생이 있는데, 쉽고 편하다고 세상 따라서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반드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게 됩니다.
2.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왕은 전시에는 전쟁터의 선봉에 서고, 평시에는 백성들을 재판하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전쟁의 승리를 통해서 위대한 왕의 반열에 오른 존경받는 왕이었는데, 승리의 비결은 하나님이셨습니다. 반면에 다윗왕의 아들 솔로몬은 전쟁이 아닌 평화시대에 나라를 다스리는 왕이었기에 백성들을 재판하는 일을 담당해야 했기에 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결국 전쟁터에서 백성을 구원하시는 승리의 왕도 하나님이시고, 백성들을 잘 재판할 수 있는 지혜의 왕도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진정한 왕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왕 되신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살아야 되고, 마지막 날에 우리를 심판하실 재판장이신 하나님 앞에 신령한 긴장감으로 가지고 오늘을 믿음으로 사는 것이 왕 되신 하나님을 섬기는 삶입니다.
결론입니다. 왕이신 하나님만을 높이고 경배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왕이시라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왕 되신 하나님을 향하여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인정하고 왕 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왕 되신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해야 합니다. 영원하신 왕, 자존하시는 한 분 하나님을 높이고 주님의 존귀한 이름을 송축하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세상과 구별되어서 진리의 길, 생명의 길로만 전진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리심 가운데서 좁은 문으로만 들어가게 하소서!(아멘!)
2. 날마다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며, 주님의 임재 속에 살게 하소서!(아멘!)
3. 왕이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찬양하며 송축하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