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3일] 수요 예배 말씀 정리

by 관리자 posted May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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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 / <에4:14~17>
 이방에 포로로 끌려가 바사 제국의 수도인 수산 궁에서 새 왕비가 된 에스더의 이야기입니다. 에스더에게는 딸처럼 키워준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가 있었습니다. 모르드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살았기에, 바사 왕의 2인자였던  하만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그가 유대인 인것을 안 하만은 교묘한 술수로 왕의 허락을 얻어 모르드개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라는  조서를 전국 각지에 반포합니다.  이 때,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사람을 보내 왕에게 호소하여 동족을 구하라고 일깨웁니다. 당시 왕실의 법도는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나가면 반드시 처형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경고를 받은 에스더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결단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조심하고 착각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는 하나님 편에 서지 않으면서, 하나님은 언제나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먼저 내가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편에 서는 사람은....


1. '사람의 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사람입니다.
 아담은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직접 받았습니다. 그런데 자기 아내가 주니까 인정에 치우쳐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합니다. 반면에 모르드개와 에스더는 하나님의 뜻을 앞세웁니다. 개인적 인정에 치우치지 않고 결정합니다. 에스더가 왕후가 된 것은 이 때를 위함이 아니냐고 냉정하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에게 결정의 순간이 오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끝까지' 하나님 편에 서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2. 자신의 '지위'를 '사명의 자리'로 연결하는 사람입니다.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하나님의 섭리가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 즉 에스더가 왕후에 자리에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섭리와 구원의 계획 속에서 선택된 것이다' 만일 잠잠하다면  하나님의 사명을 망각하고 있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마침내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왕 앞에 나아갑니다. 가정과 교회와 직장 그리고 내가 서 있는 자리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의 자리입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을 하나님의 사람답게 잘 감당해 나갈때, 하나님의 편에 서 있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의 특징은 '성실한'사람  입니다. 요셉은 고난의 현실을 성실함으로 감당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형통의 사람이 됩니다. 85세의 나이에도 변함없이 헤브론 땅을  정복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이룬 갈렙도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마십시오. 나에게 주어진 하루 하루, 내 삶의 자리가 사명의 자리가 되도록 주님 앞에  드려지기를 애쓰십시오.

 

(결론) 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실 때 '자신의 유익을 포기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면 자신의 유익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왕의 부름을 받지 않고 그 앞에 나간 에스더 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밤낮  3일을 금식했지만 '매우 사랑스러워' 보였습니다.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결단했지만 죽음의 고비를 넘겼을 뿐 아니라, 왕의 총애를 받게 됩니다. 이렇게 주님을 위해 죽고자 하면 살게 됩니다. 하나님 편에 서서  손해를 각오하고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평상시에 하나님 편에 서십시오. 그래야 어렵고 힘 들때에도 하나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렵고 힘 들때에도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사람의 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성실함으로, 내 삶의 자리가 사명의 자리가 되도록 사십시오. 내 유익를 포기함으로 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