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게시판하늘에 속한 사람 / <약4:4~10>
하나님은 이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우리를 택하셔서 소유 삼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시민권이 있는 자로 구별하셨습니다. 이 땅에 살고 있지만 하늘에 속한 사람은....
1. 세상과 구별하여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는 사람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안에 사는것이 자유함입니다. 세상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멀어지게 합니다. 세상과 벗이 되면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사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면 죽습니다. 왜냐하면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와도 예수님 안에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연합하여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하늘에 속한 사람의 모습이 아닙니까?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함이 복입니다. 피난처가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탕자가 집을 나간 순간부터 아버지는 기다립니다.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마음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가르침'으로 받아야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람의 가르침'으로 받는다면 그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세상과 벗된 삶을 살게 됩니다. 혹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면 "오라"하시는 하나님을 가까이 하십시오.
2.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은 우상 숭배입니다. 그 이유는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서려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상 숭배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닌 것을 하나님의 자리에 올려놓기 때문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이 나의 주님이시며 왕 되심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나를 낮추고 하나님만 높이는 사람입니다. 그 특징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사람이 기도합니다. 다윗이 새벽을 깨워 기도했고, 다니엘이 하루에 세번씩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만일 기도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자기 마음대로 사는 불순종의 사람이 됩니다. 요한복음 2장의 가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집니다. 그러나 물이 포도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 기적의 통로로 쓰임 받은 사람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만' 경험하게 됩니다. 이렇게 겸손하게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은혜가 임합니다.
(결론) 하늘에 속한 사람은 '한 주님만을 섬기는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관점은 우리 마음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스로 깨끗하게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악과 우상들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내 마음의 보좌에 하나님만을 모셔야 합니다.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라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고 경고하시지 않았습니까? 마음이 더러워지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불순물을 없애야 합니다.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소멸됨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세상 것들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신기루 같이 사라지는 것을 사랑한다면 후회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은 영원히 거할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내 마음의 눈을 밝혀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영원한 것을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 드리십시오. 그리하여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십시오.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심으로 순종하십시오.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깨끗한 마음으로 오직 하늘에 속한 사람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