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큰 사람 / <마18:1~4>
제자들은 "천국에서는 누가 크냐?"고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은 세상 원리와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라고 교훈하십니다.「직분은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섬김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섬김의 극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대속물로 자신의 생명을 드리신 것입니다. 우리도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는가 돌아보아야 합니다. 천국에서 큰 사람은....
1.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린이의 특징은 잘 믿는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믿음'은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그런데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신뢰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75세의 노인인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실 때에, '즉시' 순수한 마음으로 순종했습니다. 당시 씨족사회에서 물질과 가족과 모든 것을 버리고7,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간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똑같이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반드시 살아계신 하나님이 계신 것과 상 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을 향한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어린이는 단순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 '단순성'이야말로 하나님의 자녀들의 트레이드 마크여야 합니다. 단순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은 진실합니다. 만족을 잘 합니다. 사도 바울도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현재에 만족하십시오.
3. 하나님을 향한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열린 마음은 개방적입니다. 어린이는 모든 것을 새롭게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반면에 닫힌 마음은 폐쇄적입니다. 기대나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이 열려있어야 합니다. 청년과 노인의 구분은 작아도 받는 것에 감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청년입니다. 그러나 받기만 기대하고,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노인입니다. 그리고 매력적인 사람은 겉 모습이 아니라, 마음과 인격과 행동이 믿음으로 구별된 사람입니다. 사랑을 주고 받을줄 안다면 청년같은 사람입니다. 아브라함과 모세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갈렙도 85세의 나이에 여호수아에게 '헤브론'땅을 기업으로 받습니다. 45년이 지났지만 청년의 비전을 품은채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변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론) 천국에서 큰 사람은 '최후의 승리자'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반 기독교적인 세상이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길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영원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하늘의 소망이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순간 순간 고난과 환난이 많으나,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승리했다고 말하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단순한 마음으로 진실하고 자족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한 열린 마음으로 주님을 기대하십시오. 주님만 신뢰하고 기대하며 십자가의 길을 끝까지 따라가십시오. 그래서 최후의 승리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