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9일] 수요 낮 예배 말씀 정리

by 관리자 posted May 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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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모델이 되는 사람 / <고전 4:15~16>
 우리 믿음의 모델은 완전하신 예수님이십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고  감히 말합니다. 그도 인간적으로 강점과 약점이 있었지만, 일평생 주를 본받는 삶을 실천해 왔기에 감히 말할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모델이 되는 사람은....

 

1.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고 행동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겉과 속이 다르게 외식함으로 속을 깨끗이 하라고 예수님의 책망을 받지 않았습니까? 바울은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2차 선교여행 때에 마가 요한 때문에 바나바와 심하게 다툽니다. 반면에 바나바는 관계 지향적인 사람이어서 마가 요한을 데리고  구브로로 떠납니다. 바울은 강한 성품이었지만, 그러나 본받을 점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타협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혼란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면서 바울과 같이 말씀을 기준으로 하는 '분별력'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2. 주님께 받은 사명에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12제자에 들어가지 않았고 예수님과 함께 생활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12제자 보다 더 복음을 위해 충성했던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주신 사명을 위해 생명조차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명은 복음을 전하는 삶, 예수님의 증인된 삶입니다. 그 결과 그는 로마에서 장렬하게 순교했습니다. 바울이 아시아에 복음 전하려고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마게도냐로 가라고 하시자, 자신의 계획을 내려놓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릅니다. 또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때에, 주변에서 가지 말라고 만류합니다. 그러나 성령에 매임을 받아 가는데 어떤 환난이 닥쳐도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담대하게 말합니다. 사명은 성령님 따라 이끄시는대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위해 '영적 결단'과 '영적 민감함'이 있어야 합니다. 내 인생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고  어떻게 일하실까?를 기도드리며 그 사명을 발견하십시오. 사명을 깨달은 사람은 자기 생명을 걸게 됩니다. 인생의 곤고한 날은 '곧' 반드시 옵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나의 사명이 되어 이 세상 사는 동안 완수하고   하나님 앞에 서야할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 보다 더 많이 고난을 받은 사람이 바울입니다. 옥에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고비도 넘겼습니다. 잠도 못자고 굶고 춥고 헐벗었습니다. 그런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 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바울의 그 감격은 죽을 때까지 식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을 잃어 버리면 자기 의가 발동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고 끝까지 간직하십시오.

 

(결론) 믿음의 모델이 되는 사람은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의 믿음은 환경과 상황에 굴복되지 않고 초월했습니다. 매 맞고 감옥에 갇혔을 때, 바울은 실라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유라굴라 광풍 속 바다 한 가운데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19 사태에서 우리는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도우소서"라고 기도 드려야 합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나는 우리 가족에게 영향을 줍니다. 나는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은 사람입니까? 주님이 주신 사명에 성실하게 충성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고 있습니까? 환경과 상황이 어려워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 선한 영향력을 우리 가족에게, 이웃에게, 지체에게, 만나는 영혼들에게 끼치는 인생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