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 <막8:31~35>
베드로는 성격이 급하고 나서기를 좋아하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라고 고백함으로 칭찬을 받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그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천국 열쇠'를 주시겠다고 2가지 복을 약속하십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당하실 십자가의 고난을 예고하십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붙들고 항변합니다. 예수님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책망하십니다. 내가 좋다고 하나님도 좋아하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옳다고 하나님도 옳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기준'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에 나를 맞추는 것입니다. 이 분별력은 성령님을 통해 주어집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1. '육신의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베드로를 책망하신 이유는 사람의 일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육신의 생각입니다. 세상 염려입니다. 세상과 가까워질수록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으로 가득차게 됩니다.그 결과는 사망입니다. 반면에 하나님과 가까워질수록 영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신령한 근심을 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따르라는 명령에 육신의 생각을 다 버리고 따랐습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내가 살아있으면 내 뜻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내 안에 예수님이 살아 역사하시면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 '자기 십자가'는 '사명'입니다. 사도 바울은 사명에 생명을 걸었습니다. 주님 바라보면서 순교의 제물이 될 때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전진했습니다. 바울처럼 뒤돌아보지 않고 믿음으로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십시오.
(결론)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신령한 포기'를 해야 합니다.
제자는 예수님 보다 귀하게 여기는 세상 것들을 내려놓아야 따라갈수 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께서 사람 낚는 어부로 부르실 때에, 모든 것들을 다 버려두고 즉시 쫓지않았습니까? '포기'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신령한 투자'입니다. 여리고성의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는 예수님을 위해 물질을 내려 놓았습니다. 에스더 왕후도 유대 민족의 위기 가운데, 죽기를 각오하고 왕에게 나갑니다. 신령한 포기를 하지 못하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께서 하늘에 보화를 쌓는 것이 내 자산을 안전하고 영원하게 쌓는 법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보화는 주님을 위한 마음과 삶을 드리는 것입니다. 연약한 지체를 위해 기도 드리는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세상을 내려놓는 신령한 포기를 하십시오. 그리고 하늘의 보화를 쌓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