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철 장로님 사순절주간 회개기도

by 관리자 posted Mar 2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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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개 기도문 *

 

지금은 우리 모두 각자의 골방에서 회개기도 할 때입니다.

 

지금, 바로 무릎 꿇고 회개 기도할 때입니다. 이 천년 전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성취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전하신 복음이 하나님 나라인데, 우리는 이 땅에 도래한 하나님 나라는 죽고 난 다음에 가는 천당으로, 복음은 내가 구원받고 축복받는 것으로 분리시켜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짐으로써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 하나님을 나타내는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데,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기 보다는 우리 문제와 고통에 하나님을 개입시키는 일에만 몰두해 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께서는 주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창조하셨는데 지금 우리는 우리의 형상대로 하나님을 창조하고, 우리 방식대로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66:1-4,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판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지으랴 내가 안식할 처소가 어디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지었으므로 그들이 생겼느니라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그들은 자기의 길을 택하며 그들의 마음은 가증한 것을 기뻐 한즉 나 또한 유혹을 그들에게 택하여 주며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으며 내가 말하여도 그들이 듣지 않고 오직 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며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는 것을 택하였음이라 하시니라.

 

그동안 우리는 맘몬(재물의 신)에 사로잡혀 있었고,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 재물을 얻은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우리가 교만했고, 우리의 소리가 더 커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혼란에 빠지고 어려움에 처한 것은 믿지 않는 자의 죄가 아니라 믿는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시기 위해 이 나라를 주시고, 우리를 친 백성으로 삼으셨는데 우리는 그 얼굴을 주님께 향하지 않고 세상을 향했습니다. 그동안 교회가 나팔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고, 성도들이 깨어서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고전 14: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들은 주님의 부르심을 들어야 합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전쟁을 위해서 큰 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대하 7:13-14,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 지라.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 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우리가 주의 얼굴을 찾고 회개할 때 주님은 다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이 땅에 창조 질서가 회복되고 공의와 정의가 살아날 것입니다.

 

29:1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 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이 시간 우리 모두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깨어있지 못해 하나님께, 세상에, 우리 자신에게 죄 짓고 있다는 것을 알고 회개합시다. 우리가 기도해야 할 모든 죄는 누구의 죄, 교회의 죄가 아니라 바로 우리의 죄이고 내 죄입니다.

 

주님! 다시 한 번 깨어 주님을 향하기를 원합니다. 지금까지 알면서도 묻어 두고 감추어 두었던 모든 죄를 꺼내어 회개합니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고, 다시 우리의 마음과 육신을 새롭게 하셔서 주님 영광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이 시간 함께 기도한 형제자매님들에게 성령님 임하여 주옵소서! 친히 주의 영으로 사로잡아 주시고, 오직 은혜로 주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하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죄를 회개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기도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언약의 성취인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 신앙생활을 해 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지 않고 우리의 마음이 늘 현실과 문제에 집착하고 묶여 있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신앙생활에 대한 기도

 

1: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의 마음과 육신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을 알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결핍과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께 최선을 다했지만,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최선이 나타나는 삶을 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고후 3: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43: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교회가 구원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체험하고 회복하도록 하지 않고 교회 생활만 열심히 하도록 하여, 믿는 자들이 자신의 진정한 존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정체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 자아의 행위에 있는 것처럼 살도록 만든 것을 회개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자에게 준 율법적인 사고방식을 그리스도의 참 빛에 비추어 보지 않고 여전히 행위보상적인 신앙생활을 한 것을 회개합니다.

  

거짓 자아의 죽음에 대한 기도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고후 4:10-11,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2: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주님께서는 구원받은 자는 육신이 죽기 전에 거짓 자아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가르치셨는데, 우리는 매일 그 거짓 자아가 더 잘 살도록 하기 위해서 열심히 신앙생활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그래서 천국 소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지만 막상 부르실 때는 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는 것을 회개합니다.

 

 죄와 타락에 대한 기도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구원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알지 못 하고 여전히 마음의 생각과 감정이 자신이라고 여기며, 율법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만으로 죄를 정한 것을 회개합니다. 그 결과 열심을 다해 신앙생활 하지만 여전히 두려움과 탐욕, 미움, 불신, 교만, 거짓, 우상숭배, 방탕, 음란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에 기초하여 세상과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하고, 여전히 하나님과 분리된 자로서 죄책감과 두려움으로 살아가는 것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의를 행하는 대신에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는 삶을 회개합니다.

 

고전 4: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교회가 성령의 임재와 능력을 부정하거나 소홀히 함으로 말미암아 말씀의 홍수 시대이지만 먹을 물이 없는 것처럼 생명의 말씀이 없고, 말씀의 실체를 경험할 수 없게 되었고, 교회가 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행하는 곳이 아니라 세상이 하지 않는 일에만 열심을 내고 있음을 회개합니다.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종교개혁의 핵심주제가 지상의 어떤 교회도 완전하지 않으며 만일 교리와 삶이 부패되었다면 언제나 성경으로 개혁되어야 한다는 뜻으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교회가 자신의 교리만을 지키고 죽은 전통만을 고집하며 변하지 않으려고 애써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만인 대제사장을 외치면서도 여전히 성직자와 평신도를 은연중에 계급화 시킨 것도 회개합니다.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교회 없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 없는 교회는 있을 수 없으며, 교회는 믿는 사람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세상을 위해서 주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유지되고 공의와 정의가 행해질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따라서 세상의 현실과 온전함은 교회의 현실과 온전함에 비례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우리 죄를 돌아보지 않고 늘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떠들어 대고, 교회와 우리의 죄를 돌아보지 않고 세상과 마귀의 죄로 돌려버렸던 죄악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진리와 교리에 대한 기도

 

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고후 3: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이 시대에 성령님을 통하여 주시는 진리의 말씀보다는 각자의 교단과 교파에 따른 구습과 전통만을 주장했고, 인간이 만든 교리를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높여 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생명의 말씀을 인간의 이성과 체험의 기준으로 제한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설교에 대한 기도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벧전 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하나님 나라의 실제보다는 세상적인 것을, 영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을, 하나님의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을, 하나님의 의에 대한 것보다 인간의 죄에 대한 것을, 삶에 적용되는 것보다 신학적인 것을, 현재적 하나님 나라보다는 미래적 하나님 나라를 들음으로 성령과 말씀과 삶이 일치되지도 못하고, 말씀을 들어도 자신의 더러운 내면을 보지도 못하고, 그 말씀이 삶의 현장에 적용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설교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 나라의 비밀보다 우리 밖에 있는 세상에 관심을 두도록 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나타나시는 일상영성훈련보다 예수님을 닮고자, 그것도 일부만 닮고자 하는 제자훈련에 초점을 두고, 전쟁터인 일터에서 주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을 나타내기보다 교회 안에서 종교 활동에만 열심을 내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전도에 대한 기도

 

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의 핵심은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다른 사람도 사랑하라고 하신 것인데, 우리는 믿지 않는 자를 사랑하기보다는 전도가 앞섰던 것을 회개합니다. 여전히 현재적 하나님 나라의 삶이 없는 예수천당/불신지옥을 외치며 자기도 누리지 못하는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타 종교인들을 무시하고 교만하게 굴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5:12-14,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늘 말씀을 보라고 하지만, 정작 그 말씀이신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고, 믿음을 강조 하지만 그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실제 삶에서 체험되어지도록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든 것을 회개합니다.

 

성령 하나님과의 교제와 인도 없이 오직 성경의 말씀만 붙들고 자기방식대로 믿으며 신앙생활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믿음 운동에 대한 기도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주님께서 약속하셨으니 믿기만 하면 다 잘 된다는 식의 번영신앙으로 말미 암아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과 부요를 지켜주시는 분으로 왜곡시키고, 알라딘 램프의 지니처럼 이용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건강하지 못하고 부자가 되지 못하면 믿음이 없어 그렇다는 식의 죄의식을 가지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

  

간증에 대한 기도

 

21:12-1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모든 사람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사람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드는도다 하시도다.

 

이렇게 기도하고 열심히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이렇게 축복해 주셨다는 수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그렇게 해보려고 노력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한 은혜보다는 자신의 헌신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받아내는 기복신앙으로 늘 주님과 장사했던 것을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제자훈련에 대한 기도

 

8:14-17,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 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삶을 살기보다는 여전히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구약의 백성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서 애썼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영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그 하나님의 영에 인도함을 받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성도 체험하지 못한 채 자신의 힘으로 제자 부터 되려고 열심을 내었던 것을 회개합니다.

  

제자도에 대한 기도

 

5:1,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요일 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예수님께서 인자로 오셔서 성령님을 통하여 아버지의 말할 수 없는 사랑을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을 의탁하셨고, 자신을 맡기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했습니다.

 

사랑 때문에 열정이 생겨났고, 의탁하셨기 때문에 겸손하셨고, 영광이 임했기 때문에 순결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주님의 성품이셨습니다. 그 결과로 헌신, 순종, 성결의 태도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아버지와의 사랑, 의탁, 영광을 배우기보다는 예수님 밖에서 내 노력으로 헌신, 순종, 성결의 삶을 배우고자 애썼던 것을 회개합니다. 그것이 제자도 라고 믿고 따랐던 것을 회개합니다.

  

방언 기도에 대한 기도

 

16: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고전 14: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고전 14:18, 내가 너희 모든 사람보다 방언을 더 말하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고, 우리와 영적으로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방언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인데, 하늘언어인 방언을 마귀의 말이라고 모독하며 성령을 훼방한 것을 회개합니다.

  

주기도문에 대한 기도

 

6:9-10,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가 임했을 때 하나님 자녀인 우리가 삶터에서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신 "너희는 이런 방식으로 기도하라"는 주기도문을 삶터가 아닌 단지 교회 안에서, 주문으로 암송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기사와 표적에 대한 기도

 

20:30-31, 예수께서 제자들 앞에서 이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다른 표적도 많이 행하셨으나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라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시고, 이천년 전에 예수님께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기사와 표적을 보여 주셨는데, 우리는 하나님의 기사와 표적 없이 성경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주님! 교회가 주의 능력으로 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기보다 에이전시의 역할만 하는 것으로 전락한 것을 회개합니다.

 

영적 전쟁에 대한 기도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권세는 맘몬의 영에 의해서 조정되는 상거래 시장입니다.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은 이 세상이 자신들에 의해 통치되도록 숨어서 조정하는 인간들입니다.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은 타락한 천사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깨어서 대적하지 않았고 오히려 방조했으며, 하나님께서 통치하셔야 할 세상을 위해 기도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도고 기도에 대한 기도

 

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내 가정과 교회를 위해서는 기도 했지만 나라와 민족, 교회, 정치, 경제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지 못함으로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이 자기 멋대로 이 세상을 이끌어 가도록 허용한 것을 회개 합니다.

 

교회의 목회자와 리더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축복하지 못하고 판단하고 비난만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각계의 지도자들이 물질과 사람을 두려워하는 대신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이단 대처에 대한 기도

 

요일 4:3, 예수님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 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개교회주의, 교단주의에 사로잡혀 자신들의 교리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다른 교단과 교리를 인정하지 않으며 이단시했음을 회개합니다.

진짜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지 않으면서 남이 하는 것은 다 가짜라고 매도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재림 주라고 칭하는 진짜 이단에 대해서는 교회연합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교회를 지킨다는 명목으로 성도들을 종교의 영에 묶어 둔 것을 회개합니다.

  

교회연합운동에 대한 기도

 

24:15-16,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8: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한 성령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하나 되어야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 없이 인간의 평화와 공생을 위하여 교회와 단체들이 연합 하여 종교다원주의로 배교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행한 것을 회개합니다.

  

종교지도자의 정치 참여에 대한 기도

 

22:20-21,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 하시니

 

정치인은 정치에 관한, 경제인은 경제에 관한, 종교인은 종교에 관한 일에 참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종교인이 타락한 인간의 정치에 참여함으로 이 세상의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할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현실의 상황을 바꾸는 도구로 사용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케 하는 대신 세상의 체제에 가담하는 어리석음을 범한 것을 회개합니다.

 

뉴에이지에 대한 기도

 

고후 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든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 하는구나.

 

이미 은혜로 주신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나타내는 것을 위해 피 흘리지 않고, 이 땅과 자신을 초월해서 평안을 누리고자 하는 영지 주의를 추구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죄 사함과 하나님의 생명이 없는 긍정의 힘, 믿음의 힘, 잠재의식의 힘, 시크릿, 뉴에이지 운동이 판을 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하고 무조건 배척하거나 아무 생각 없이 사로잡혀간 것을 회개합니다.

  

동성애에 대한 기도

 

1: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1:26-27,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 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

 

말씀대로 그릇된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침묵하거나 그것을 받아드리는 것을 회개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음행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말을 하며, 죄를 죄로 보지 않고 사랑으로 덮어야 한다고 말한 것을 회개합니다.

 

출산에 대한 기도

 

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 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녀를 출산하기보다는 우리 자식들을 출산하고자 애써 왔습니다. 그리고 맡기신 자녀를 하나님 방식보다 내 방식대로 키워 왔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먹고 살기 힘들수록 하나님의 자녀들이 이 땅을 다스리도록 해야 하는데, 믿는 우리마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을 거부하며, 하나님 자녀의 출산이라는 위대한 일을 소홀히 한 것을 회개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도 세상 풍조, 초등학문, 인간의 관습과 전통, 그리고 세상 신의 거짓말로부터 자유 독립을 외치고,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합시다.

 

우리 안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질 때 비로소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되고, 그 때 눈에 보이는 세상이 변화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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