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 <시116:1~2>
다윗은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지킴 받은 결정적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아서 입니다. 또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행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평생 기도하겠다고 선포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른 기도는 '하나님 중심적인' 기도입니다." 나 중심적인 기도는 하나님을 내 필요를 채우는 '도깨비 방망이'로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는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태도 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친밀한 사랑의 교제'로 '대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내가 은밀하게 사랑의 교제를 하는 '영적인 골방'이 있습니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상대방을 알기 위해서 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시는지 알게 됩니다. '기도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내 필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는 것입니다." 최고의 응답은 하나님이십니다. 다윗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를 '힘, 피난처, 반석, 요새, 구원자가 되어주시기 때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해지자 사랑하는 만큼 기도하게 됩니다. 날마다, 일평생 기도하겠다고 선포하지 않습니까? 만일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 기도하고 있지 않다면, 하나님과 멀어진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열심히 봉사하고 열심히 교회의 일을 하고 있지만, 그 중심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습니까?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지만 마음은 멀어지지 않았습니까? 처음 사랑을 버린 에베소 교회의 책망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친밀한 사랑의 교제로 나누는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현장이 바로 '기도'의 현장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다윗처럼 날마다 일평생 기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님께서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그 곳이 예수님의 '골방 기도'의 자리였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고, 대화하며, 더 깊은 '영적 골방기도'가 살아나는 복된 2020년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존귀한 날! 즐거운 날! 주일을 준비하는 복된 토요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