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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는 충성된 사람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가 되었다면 또한 제자를 삼아야 합니다. 제자 삼는 일의 성패는 “충성된 사람”이라

는 두 단어에 달려 있습니다. 제자를 삼되 충성된 사람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까?

 

1. 주님이 보시기에 충성된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순종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대상입니까? 무서운 대상입니까? “순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이고, 복종은 무서운 사람에게 하는 것입니다.” 순종으로 일하면 기쁨이 넘치는데 복종으로 일하면 불평이 나옵니다. 주님의 일은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것입니다. 억지로 하지 마시고, 주님을 사랑하기에 순종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노아를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노아는 방주를 어디에다 지었습니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쁨이 됩니다. “우리는 순종만 하면 됩니다. 결과는 하나님이 책임지십니다.” 우리는 이유를 묻지 말고 결과에 대해서 판단하지도 말고 무조건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 되도 순종하고 이해되지 않아도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게 순종하는 사람이 충성된 사람입니다.

 

2. 주님이 보시기에 충성된 사람은 말씀의 법대로 달려가는 진리의 사람입니다.

경주자는 경기의 룰을 알아야 합니다. 경기의 룰을 어기면 실격입니다. 마찬가지로 신령한 경주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신령한 경주의 룰을 알아야 합니다. 진리 안에서 뛰어가야 합니다. 진리 밖에서 방종하면 탈락입니다. 말씀의 법대로 뛰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모든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 말씀은 무조건 해야 하고,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시는 말씀은 무조건 하지 않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뛰지 않으면 불법이요, 하나님이 그 사람을 기억지 못하십니다. 하나님이 기억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천국에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에 집중하는 성도가 건강한 신앙인입니다.

 

3. 주님이 보시기에 충성된 사람은 땀 흘려 뿌리고, 심고 일하는 성실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심지 않고 거두는 자가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거두기를 원한다면 먼저 심어야 합니다.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기도의 씨를 심어야 응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충성의 씨를 심어야 상급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면 할수록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제한되어 있고 해야 할 일은 많기 때문입니다. “주님 안에서 살아가는 삶의 만족은 있어도 하나님의 사명에는 만족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은 영원히 버려야 합니다. 자신이 한 일에 만족하는 사람은 더 이상 ‘발전’이 없습니다. 자신의 믿음에 안주하는 사람은 더 이상 ‘성장’이 없습니다. 우리는 사도 바울처럼 뒤돌아보지 말고 목숨 걸고 충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의 면

류관을 받아 써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충성된 사람은 은혜의 감격과 굳건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충성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은혜의 감격이 있고, 굳건한 믿음으로 담대한 사람입니다. 충성된 사람은 은혜로 가슴이 뜨겁고, 말씀으로 영혼이 분별력 있는 사람입니다. 충성된 사람에게는 하늘의 상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한 대로 갚아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과 사명을 위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남는 게 있는 충성을 하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충성된 사람으로 사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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