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 ](히11:17-19)
생각이 바뀌면 우리 언어가 바뀌고, 태도가 바뀌고, 습관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생명의 근원이라고 표현하시면서 지키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왜 마음을 지켜야 합니까? 우리 마음에 담아 있는 생각에 따라 우리는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실 때, 복 있는 사람은 생각이 복된 사람입니다.
1.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생각합니다.
아브라함이 순종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전에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셨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네 자손 곧 메시야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으면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철저하게 믿었기에 그는 독자 이삭을 믿음으로 드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은 변하고 상황은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사람은 환경과 상황을 초월한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게 됩니다.
2.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님만이 전능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간은 대단한 것 같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사람은 불가능한 일이 많습니다. 인간이 가진 한계 중에 가장 불가능한 것이 무엇입니까? 죽음입니다. 죽음의 문제는 결코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십니다. 한계가 없으시고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인간의 불가능을 극복했던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사람으로서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죽음의 문제도 해결하실 수 있으리라는 믿음의 생각을 가지고, 내가 이삭을 번제로 하나님께 바칠지라도 하나님이 다시 살리실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3.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믿음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됩니다.
사실 생각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마찬가지로 믿음의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믿음의 행동으로 실행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그 믿음이 산 믿음입니다. 바로 아브라함의 믿음이 그런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의 생각은 반드시 믿음의 행동으로 실현되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의 생각대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복 되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생각대로 역사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의 믿음만큼만 역사해 주십니다. 그 사람의 생각만큼만, 기대만큼만 역사하십니다. “과거 없는 현재 없고, 현재 없는 미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 버린 것이지만, 그때에 받은 분에 넘치는 은혜가 빛나는 오늘을 있게 한 것이라면 결코 그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을 우리 신앙생활에 적용해 보면, “과거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 “현재를 믿음으로 살라!” “미래를 말씀의 약속으로 확신하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을 기도로 시작하면서 믿음으로 명령하고 선포했습니다. 2020년은 믿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기초가 되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므로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한 해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믿음으로 생각하게 하소서!(아멘!)
2. 창조주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어떤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믿고 확신하게 하소서!(아멘!)
3. 믿음의 생각을 믿음의 행동으로 나타낼 때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