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 ](엡5:15-18)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성령님을 받았다”는 증거이며, 성령님을 받은 사람은 성령님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자신 안에 거하심을 확신하는 사람은 반드시 성령님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1.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세월’을 아끼는‘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지식이 많을수록 생활이 편리해집니다. 그러나 지식이 많은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반드시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만이 인생의 진정한 지혜를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지혜는 세상 지식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시면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능력 있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변화됩니다.구약의 선지자의 전직을 보면, 엘리사 같은 사람은 밭을 가는 농부였습니다. 밭 가는 농부였지만 하나님의 신이 임하니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위대한 선지자로 쓰임 받게 됩니다. 베드로가 성령님의 충만을 받게 되니, 그의 입술에서 나가는 하나님의 말씀에 수 천명이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씀은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이 땅을 사는 동안 믿음으로 살며 하나님이 맡겨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신령한 투자를 잘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2.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하나님의 뜻’을‘분별’하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아이큐가 좋고, 공부를 잘해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지만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오직 성령님이 우리 마음을 새롭게 변화시킬 때만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깨닫게 된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 삶을 이끄시는 분도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진 사람은 방탕한 삶을 살지 않습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에 해당하는 헬라어 '플레루스데'는 ‘현재 수동태 명령형’입니다. '현재 시제'는 성령 충만이 ‘일회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채워져야 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수동태'는 성령 충만이 ‘인위적’ 체험이 아니라 ‘성령’에 의해서 체험됨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명령형'은 성령 충만이 ‘제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것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단지 몇몇 사람들만 성령 충만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이 되는 명령입니다.
결론입니다.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마음에‘감사’와 입술에‘찬송’이 넘치는 인생이 됩니다.
우리는 돈 많으면, 출세하면, 명예와 인기를 얻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 중에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진정 행복한 사람은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으로 충만하면 감사가 넘치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와 불평은 눈사람 같아서 하면 할수록 더욱 커집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불평은 마귀를 기쁘게 합니다. 또한 성령님으로 충만한 사람은 입술에서 찬송이 흘러넘치게 됩니다. “찬송을 힘껏 부르면 마음 문이 열리고, 기도를 힘껏 드리면 하늘 문이 열리고, 감사를 힘껏 드리면 축복의 문이 열린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서 날마다 찬송이 넘치고, 기도가 넘치고, 감사가 넘치므로 세월을 아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단의 기도]
1. 성령님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서 세월을 아끼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아멘!)
2.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주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소서!(아멘!)
3. 어떤 상황 속에서도 마음에 감사가 넘치고, 입술에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