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1:22~26) / 「격려의 법칙」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격려의 법칙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성령충만 하면 어떤 문제도 이겨낼 수 있지만, 성령충만 하지 않으면 작은 문제에도 쓰러집니다. 그래서 격려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위해 '돕는 배필'을 주십니다. 돕는 배필은 내조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깊은 뜻은 '생명의 구원자'입니다. 영적 의미로 '아내는 남편에게 생명을 공급해 주는 역활'을 한다는 것이지요. 이와같이 교회 공동체에도 '서로 돌아보고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인품이 주님을 닮아 '착한 사람' 이었습니다. 그의 별명은 '권위자' 곧 권면과 위로하는 자 였습니다. 그는 안디옥 교회의 담임목사였습니다. 사도 바울이 과거 교회를 핍박하였기에 아무도 그의 회심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고향 다소로 내려갑니다. 그때 13km
거리의 다소로 직접 찾아가 자신의 동역자로 세웁니다. 그리고 안디옥에서 1년간 무리를 가르칩니다. 그 결과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됩니다. 사울이 사도 바울로 세워질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바로 바나바가 인정하고 격려했기 때문입니다. 격려는....
1. '칭찬'하는 것입니다.
칭찬은 좋은 점, 장점을 부각 시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관점입니다. 하나님은 의심많고 연약한 '기드온'을 부르십니다. "큰 용사여"라고 격려하십니다. 기드온이 자신은 무능하고 연약하다고 고백하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할 도구로 쓰임받을 수 있음을 암시하신 것입니다. 내 주변의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는 것을 십자가에 내려 놓으십시오. 그리고 만남의 축복을 통해 서로 격려하고 격려받으십시오.
2. '위로'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위로'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죄인 중에 괴수'였다고 고백합니다. 사람들이 그 바울을 배척했지만 바나바는 그의 실수를 이해하며 그 입장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변해 줍니다. "고난 중 가장 위로가 되는 사람은 같은 고난을 통과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아픔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은혜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위로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환난 중 우리에게 넘치는 위로를 주십니다. 다른 사람의 불신, 상처난 마음을 격려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위로하는 것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바알선지자들이 모두 죽임당한 일로 분노한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려 합니다. 엘리야는 낙심하여 광야로 도피합니다. 그도 우리와 똑같이 연약한 인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엘리야를 '위로' 하십니다. 천사를 통해 그를 어루만지시며 "일어나서 먹으라" 그리고 숯불에 구운 떡과 물을 주십니다. "격려는 생명과 같습니다" "격려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안목으로 칭찬하십시오. 성령충만하여 위로의 말과 행실로 생명을 살리시는 복된 삶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