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 <시81:10~16>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의 목적과 삶의 가치관이 완전히 바뀝니다. 사람의 기준을 따라 살았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도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잘 나고 세상 지식과 명예를 가진 교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난 후, 성령이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인생의 방향이 바뀝니다. "내가 나 된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그의 서신에서 자신은 '그리스도의 노예'이며, 이름도 사울에서 '주 안에서 작은 자'라는 뜻의 바울로 바뀝니다. 또한 '사도'라고 말하는데 그 뜻은 '심부름꾼'입니다. 결국 겸손한 사람으로 변화됩니다. 자신은 '예수님의 노예'로 사람들의 기쁨보다 하나님의 기쁨을 구하는 사람이라고 선포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1.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소리와 분주함 때문에 주님의 음성을 듣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마음은 '듣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구원해 주신 분이십니다. 항상 마음에 새기고 귀 기울일 때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 부터 시작됩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죄에서 구원해 주신 구원자, 부활하셔서 영생의 소망을 주신 분, 다시 오셔서 온 인류를 심판하실 주님....내가 삶 가운데 인정할 때에 믿음의 길을 갈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주님은 내 삶의 주인이시니 주님을 떠나서는 어디에도, 나의 복이 없음을 다윗은 고백하지 않았습니까?
2.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특징은 누구든지 만나 주시는 공평하신 분이시며, 차별하지 않는 분이십니다. 조건은 '온 마음 다해' '전심을 다해'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모하는 영혼과 주린 영혼에게 반드시 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기준에 합당하지 않으면, 기도도 예물도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내 입을 크게 열면 채워주시겠다고 약속 하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내가 준비한 믿음의 그릇만큼만 채워주심을 잊지 마십시오. 이삭의 아들인 에서도 팥죽 한 그릇에 장자의 명분을 동생인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비열하게 속여서 형의 장자권을 가로챈 야곱은 하나님 보시기에 사모함이 있었기에 유효한 거래로 인정하십니다. 하나님은 돌같이 굳은 내 심령을 만져주셔서 변화 시켜주십니다. 은혜를 사모함으로 내 믿음의 그릇을 크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3.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에는 능통했으나 순종하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형식적이고 외식하는 신앙이었습니다.하나님은 말씀을 행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잔치의 포도주가 떨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물이 포도주로 되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그 기적에 쓰임받은 자들이 누구입니까? 예수님이 메시야임을 알지 못했지만,그 말씀에 순종한 '물 떠온 하인들' 이었습니다. 나의 신앙생활도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합니다. 여기서 '안다'는 뜻은 지식적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여 가슴으로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내 나름대로 신앙생활 하십니까? 하나님이 기억하시지 않는 사람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회개하시고 삶을 돌이키십시오.
(결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속에'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신 싸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홍해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모세가 선포합니다.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해 싸울것이다." 모세를 통해 결국 하나님이 마른 땅을 내셔서 건너게 하시고, 애굽 병사들을 홍해에 수장 시키십니다. 다윗도 어디를 가든지 승리합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위해 싸우셨기 때문입니다. 나는 연약하지만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시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순종하면 그 모든 생애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임할것을 약속하십니다. 세상의 소리보다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십시오.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속에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